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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통일14] 삼국통일이라고? 그렇다면... [삼국통일14] 삼국통일이라고? 그렇다면... 660년에 백제가 멸망하자 당나라는 직접 지배를 하기 위해서 웅진도독부를 설치한다. 663년에는 신라 지역에 계림도독부를 설치한다. 이것은 신라의 문무왕을 당나라의 지방관으로 임명한 것과 같다. 결과적으로 백제 땅에 있던 웅진도독부와 신라 땅에 있던 계림도독부가 백제의 부흥운동을 막은 상황이 되었다. 당나라는 의자왕의 아들 부여융을 웅진도독부의 도독으로 세운다(664년). 신라의 계림도독부의 도독은 김춘추의 아들 문무왕 백제의 웅진도독부의 도독은 의자왕의 아들 부여융 문무왕과 부여융의 사이가 안좋은 것을 감지한 당나라의 장군 소정방(592~667)은 충남 공주의 취리산l에 신라의 문무왕과 의자왕의 아들 부여융을 부른다. 그곳에서 백마의 목을 자르고 그 피를 .. 2021. 7. 10.
[삼국통일13] 가장 가슴 아픈 멸망 [삼국통일13] 가장 가슴 아픈 멸망 고구려 멸망(668)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실감과 애통함을 준다. 발해가 있지만 상징적으로 만주 지역을 상실했다는 마음이 크다. 645년 : 고당전쟁 648년 : 나당동맹 649년 : 당태종 사망 연개소문의 사망시점은 언제인가? 삼국사기와 중국의 기록은 666년으로 되어있고, 단재 신채호 선생은 657년 이전이라고 주장한다. 666년에 죽었다면 백제가 멸망하는 순간에 아무 것도 못한 무능한 지도자라는 소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채호 선생이 낙양에서 연남생의 묘석을 발견한다. 거기에는 연남생이 막리지가 된 해를 657년으로 기록해 놓고 있다. 고구려는 연개소문의 아들인 연남생과 연남건, 연남산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 666년에 막리지인 연남생이 국.. 2021. 7. 10.
[삼국통일12] 열국시대가 맞다(Feat. 백제부흥운동) [삼국통일12] 열국시대가 맞다(Feat. 백제부흥운동) 백제가 멸망당한 이후 당나라가 백제를 직접 지배하려는 야욕을 부리면서 660년에 웅진도독부를 설치하였다. 고구려, 백제, 옥저는 뿌리가 부여계로 같다. 부여는 5세기 말(494년) 고구려의 문자명왕 때 멸망당했다. 금관가야는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멸망당했고, 대가야는 562년 신라 진흥앙에게 멸망당했다. 따라서 솔직히 ‘삼국시대’는 대가야가 멸망당하는 562년부터 백제가 멸망당하는 660년까지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삼국시대라고 보기보다는 ‘열국시대’로 보아야 할 것이다. 중국 한나라가 세운 낙랑군은 고구려 대무신왕 때 호동왕자에게 멸망당했고, 우리 민족이 세운 낭락국은 고구려 미천왕 대 멸망당했다. 한강유역에서 출발한 백제는 수도를 웅진으로.. 2021. 7. 10.
[삼국통일11] 당태종vs연개소문,의자왕vs김춘추 (Feat 백제 멸망) [삼국통일11] 당태종vs연개소문,의자왕vs김춘추 (Feat 백제 멸망) 고당전쟁이 있기 전에 백제 의자왕이 윤충 장군을 시켜서 대야성을 점령하고 김품석과 고타소를 죽인다. 김춘추는 자신의 사위인 김품석과 딸인 고타소가 그렇게 죽은 것에 대해서 분노하고, ‘내 살아 생전에 백제의 멸망을 보리라’고 결심한다. 우선 고구려에 갔다가 간신히 도망쳐온 김춘추는 일본으로 건너가서 동맹을 맺으려고 했다가 바보취급을 받고 돌아온다. 그래도 의지의 김춘추는 또 다른 동맹을 찾아 바다를 건너 당나라로 건너간다. 당태종 이세민은 신라를 하찮게 여겨서 자신의 조카를 보낼터이니 왕으로 삼으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 선덕여왕을 무시하기도 했다. 김춘추는 신라가 앞으로 연호를 쓰지 않고 당나라 연호를 쓰겠다고 말하고, 신라 관료들.. 2021. 7. 10.
[삼국통일10] 당태종의 굴욕, 안시성 전투 [삼국통일10] 당태종의 굴욕, 안시성 전투 645년 당태종 이세민이 이세적, 계필하력, 아사나사이(돌궐왕), 장량(해군)을 거느리고 고구려를 침략하였다. 당나라 군대는 북쪽의 신성과 남쪽의 건안성 공격은 실패한다. 그러나 개모성, 요동성, 백암성(성주 손대흠 항복), 비사성(장량의 수군이 점령)을 점령하는 데에는 성공한다. 안시성은 사방이 요동성의 1/4이라고 한다. 그러면 면적은 요동성의 1/16이다. 당시에 주필산 전투에서 항복한 고연수가 안시성은 성주와 성민들이 똘똘 뭉쳐있어 공격하기 쉽지 않으니 압록강 하구의 오골성을 공격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런데 당태종 이세민은 안시성 공격을 감행한다. 645년 6월 20일 당나라 대군이 안시성에 도착하였으나, 안시성이 대군 앞에서 전혀 쫄지 않은 모습을.. 2021. 7. 10.
[삼국통일9] 고당전쟁의 시작 (이세민 vs 연개소문) [삼국통일9] 고당전쟁의 시작 (이세민 vs 연개소문) 수나라와의 전쟁 영웅이었던 영류왕은 당나라에게 너무 납작 엎드렸다. 당나라 사신을 극진히 대접하는 것도 모자라서 당나라에게 고구려 지도까지 바쳤고, 수나라와 싸운 전승기념비도 부쉈다고 한다. 결국 영류왕의 친당정책에 불만은 품은 연개소문의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다. 당나라가 고구려를 침략하는 명분은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죽이고 신라를 공격했다는 것이다. 이세민이 가장 아꼈던 장수 중에 이정(李靖)이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그는 이세민과 함께 출병하지 않았다. 신채호의 신채호 『조선상고사』, 장열의 『규염객』을 보면 이정이 연개소문의 제자로 나온다. 이정은 고구려 정벌을 반대하면서 ‘연개소문의 지략과 병법은 하늘에 닿았습니다... 폐하께서는 연개소문.. 2021. 7. 10.
[삼국통일8] 연 개 소 문 [삼국통일8] 연 개 소 문 중국의 소설 중에 장열의 『규염객』의 주인공은 중국 역사를 통틀어 무술 실력이 가장 뛰어난 인물이었는데, 중국의 황제가 되려고 했지만 잘난 사람(당태종)이 있어서 양보하고 동쪽으로 가서 왕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규염객이 연개소문은 아닐까?) 『갓쉰동전』이라는 소설이 있다. 중국사람들은 연개소문을 ‘캐쉰’이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연개소문을 모티브로 한 소설일지도 모른다. 소설에 의하면 갓쉰동의 아버지는 ‘연국혜’라는 사람인데 나이 50에 아들을 얻었다. 태어난 아들이 나라를 구할 상인데 단명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 먼 곳에 보내서 신분을 속이고 다른 사람의 손에 키우게 하라는 조언을 듣고 등에 ‘갓쉰동’이라고 새긴 후에 원주 지역의 호족집 앞에 놓았다. 갓쉰동은 거기에서.. 2021. 7. 10.
[황현필 한국사] 미군은 점령군이었는가?(끝까지 보시길) 미군은 점령군이었는가?(끝까지 보시길) 김원웅 광복회장이 ‘미군은 점령군, 소련은 해방군’, ‘미군이 친일파를 부활시켰다’라는 발언을 해서 파문이 일었다. 그리고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비슷한 발언을 하면서 최근 이슈가 되었다. 심지어 똑똑하기로 유명한 서울시장(오세훈)과 제주도지사(원희룡)까지 나서서 ‘어떻게 미군이 점령군일 수 있느냐?’라고 문제제기를 했는데... 전국 수석까지했다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바보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 1945년 2월 3일 얄타회담에서 미국은 소련에게 독일이 패망한 지 100일 안에 일본에게 선전포고를 해서 참전하여 만주의 관동군을 격파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 얄타회담에 의해서 소련은 한반도까지 진군하게 된다. 왜냐하면 당시 관동군의 관할.. 2021. 7. 9.
[삼국통일7] 조선 4000년 이래 최고의 인물? [삼국통일7] 조선 4000년 이래 최고의 인물? 우리는 970여 차례 외침을 받았지만 단 한 번도 중국 본토를 지배하고자 쳐들어 가본 적은 없다. 발해 무왕이 장문휴를 시켜서 산둥반도를 선제 공격한 것은 무왕의 동생 대무예가 당나라로 도망쳤기 때문에 잡으러 간 것이었다. 그리고 고구려 영양왕이 요서 지역을 선제 공격한 것은 기선제압의 용도였을 것이다. 고려 시대 공민왕, 우왕, 정도전의 요동정벌은 북진정책의 일환으로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하는 고토 회복(다물정책)의 정책의 일환이었지만 직접 중국을 지배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물론 중국을 지배해도 오늘날에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전락했을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거란은 멸족했고, 만주족(읍루ㆍ숙신 - 말갈 - 여진을 거쳐 만주족이 되어 청이라는 나라를 .. 2021. 7. 7.
[최진기 - 서양철학사 첫걸음 1] 제1강 : 서양철학의 여명 [최진기 - 서양철학사 첫걸음 1] 1강 : 서양철학의 여명 경영학 : 피터 드래커 경제학 : 아담 스미스 사회학 : 콩트 철학이란 :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 세계를 주체(존재론)와 객체(우주론)로 나눌 수 있다. 이론철학 우주론 : 객체를 연구 존재론 : 주체를 연구 인식론 : 주체와 객체를 연구 실천철학 윤리학 정치철학 역사철학 성리학의 이기(理氣)론 이(理) : 사물을 낳는 근본, 세계의 참모습 기(氣) : 사물을 구성하는 재료, 세계의 현실적인 모습 마음(心), 성리학의 심성론 性(성) = 이(理)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로지 선하기만 함 情(정) = 기(氣)에 해당하는 것으로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함 데카르트 : 존재의 근원 - 사유 [탈레스] 피라미드 높이를 계산 우주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고 보았..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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