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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9

페북에 끄적거린 낙서 모음 [1] 맨 땅에 헤딩하는 기분?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땅이 내 땅이 아니라면? [2] 여행... 그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 누군가를 만나게 되고... 나 자신이 그 누군가를 도와주는...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여행... 삶의 여행에서... 누구를 만나는 가는 중요하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이... 나의 인생 여행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말자... [3] 屈己者 能治衆 好勝者 必遇敵 겸손한 자는 많은 민중을 능히 다스리지만 이기기를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강한 적을 만나게 된다. [4] 어떤 일을 하기 전에... "할 수 없다..." "할 수 있다..." 어떤 마음으로 출발하는가가... 그 일의 결말에 커다란 차이를 나타낼 것이다... [5] 고대사에 관한 책은.. 2022. 12. 30.
1년전 2021년 연말에 끄적거린 글 가끔은 나자신에게도 한없이 너그러워지기로 했다... 나름 2021년은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비록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을지라도, 나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끝이 안보이는 터널을 가는 것처럼 막막하다는 느낌이 들때면, 까짓거 어두운 터널 걸어가주겠다고 마음을 먹기도 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다짐과 결심에도 불구하고 인생이 참 얄궂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구는 많은 노력을 안해도 잘만 살고있는데... 아직 노력이 부족하다는 스스로의 겸손함은 이제 개나 줘버리고 싶다... 세상은 원래 이런거니까... 2022. 12. 30.
갑자기 떠오른 문익환 목사님에 대한 생각 갑자기 떠오른 문익환 목사님에 대한 생각... 내 기억으로는... 아마 한신대에서 한번 뵌 것 같다... 채플시간에... 두 손에 마이크를 잡으시고 강연하셨던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세월이 흘러... 기장에 속한 목사나 신도들은... 민주화운동을 이야기하면서 반드시 언급하는 인물이 되었다... 그렇게 자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물어보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당신은... 문익환 목사님이 북한에 방북했을 그 때... 문익환 목사님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까?" 내가 이렇게 물어보는 이유는... 당시 재수하던 시절... 문익환 목사의 방북에 대해서 나 자신은 엄청난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고... "목사같지도 않은 목사"라는 말을 서슴없이 했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우리 교.. 2022. 12. 30.
타이밍... 보일러가 기가막힌 타이밍에 멈췄다... 샴푸를 머리에 바른 순간, 온수가 끊기고... 결국 찬 물로... 2022. 12. 30.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이 말을 스피노자가 했는지, 마르틴 루터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대단한 멘탈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말이다. 아니면... 아직 멸망한다는 확신이 없는 사람이었는지도... 2022. 12. 30.
나는 얼마나 상대방을 이해하는가?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들 중의 하나는... 사소한 오해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정도는 이해해 주겠지'라고 생각하는 배려심 부족에도 상대방은 상처를 받는다... 나는 얼마나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가? 그리고 얼마나 상대방을 배려하려고 노력하는가? 2022.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