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ctUtLi/btq1TNswfy2/qmVtqt45YaCWX6KDNt9tSK/img.jpg)
매번 선거가 다가오면 여론조사는 거의 필수항목이다. 처음에는 여론조사는 유권자가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론조사가 100% 유권자의 생각을 반영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문항을 작성하는 도중에 의도적으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조작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 이틀 후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누가 되는지에 대해서 판가름이 날 것이다. 그런데 이미 ‘여론조사를 통해서 대세가 굳었다’는 후보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후보가 있다.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애써 그 의혹을 외면하고 여론조사의 결과만 강조하면서 모든 것은 여론조사의 결과대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 최근 며칠 동안의 언론의 주장이다. 과연 그렇..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wCYPw/btq1dzvoylF/itDelDiyvxMJmEpz3dijgK/img.jpg)
하루살이는 ‘내일 일은 난 몰라요’라는 심정으로 사는 사람들을 말하기도 한다. 1년 조금 남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 올인하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누가 진흙탕 싸움을 시작한 건지 이제는 점점 ‘그놈이 그놈이다’ 분위기로 몰아가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미 누군가를 지지하는가는 마음속에 다 결정한 상태에서 인터넷에서 서로 기사를 보면서 댓글로 욕을 하고 있다. 아마 확고한 지지층이 아닌 부동층이 많기 때문에 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언론을 통해서 ‘내가 잘났다!’를 호소하는 것보다, ‘저 사람이 더 나쁘다!’로 호소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은 여러 번의 선거를 통해 이미 드러난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선거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뛰어난 실력과 시장감이기 때문에 당선..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c90kNm/btq090seTkX/uzITIdlsw1KzKW8c2ZhO01/img.jpg)
1년 조금 넘게 남은 임기를 채우기 위한 선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선거... 짧은 선거기간 동안 대충 의혹을 뭉개버리고 모르쇠 하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인기와 지지율의 이탈만 막으면 시장에 당선되는 것은 어쩌면 쉽게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렇게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탈환해도... 앞으로 야당이 내세우는 후보의 수준이 오세훈과 박형준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강력한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면 1년 후에 있을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는 어쩌면 여당이 땅 짚고 헤엄치는 격이 될지도 모른다. 이것이야 말로 ‘소탐대실’이 아닐 수 없다. 눈 앞의 이익을 위해서 다가오는 커다란 이익을 스스로 포기하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 임..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3PqUg/btq1atnnvV9/vCrrW8vzAATovvHFioQvQk/img.png)
중앙일보는 선거운동 기간에 ‘우연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박영선 후보를 만난 것에 대해 논평을 낸 국민의힘의 주장을 기사로 실었다. [기사] 국민의힘 "박영선·이재명 만남이 우연?…국민이 바보인가" [중앙일보] 역시 기자란 뭔가 의혹이 있거나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즉각적으로 기사로 실어서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박영선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을 친절하게 알려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열일하는 기자의 기사를 보면서 정작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하는 후보자들의 비리와 의혹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선택적 기자정신인가? 우연하게 마주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한다면..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cEe1Sn/btq0MUmHpIv/7NFawUSqKARkxjDZGmAsAk/img.png)
만약 오세훈과 박형준이 여당의 후보였다면, 지금처럼 언론이 애써 비리와 의혹에 대해서 외면하고 있었을까? 검찰이 모른척 하고 있었을까? 비리와 의혹을 제대로 검증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언론만 제기능을 감당한다면, 예전에 MB가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되어서 5년동안 시원하게 말아먹었던 것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고, 더 이상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후보는 언론이 두려워서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MB를 대통령으로 만든 언론이 지금은 오세훈과 박형준을 시장으로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오세훈과 박형준이 사기꾼이요 거짓말장이로 단정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언론이 철저한 검증을 통해서 투명하게 억울함을 벗겨주면 국민들은 안심하고 지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
![](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NRrSb/btq0A2rs96p/If9FZzq4UiXNWSWs1JEcwK/img.jpg)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선거가 이렇게 뜨거운 적이 있었을까? 1년 조금 넘게 남은 임기를 위해 출마한 사람들은 물론 그 이후 4년까지 바라보고 출마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야당에서는 때마침 ‘LH투기의혹’이 터지면서 호재가 작용되면서 유리한 위치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고르고 골라서 엄선한 후보가 막상 선거 레이스에 들어서기도 전에 온갖 비리 의혹이 터져나오고 있다. 처음에 국민의힘은 야성의 후보 보다는 나름 이미지 좋은 후보를 골랐던 것 같다. 당에서는 인지도가 있지만 비호감도가 높은 나경원 후보를 제친 오세훈 후보나... 역시 부산에서 비호감도가 있는 이언주 후보를 제친 박형준 후보나... 나름 그동안 이미지를 괜찮게 쌓아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국..
- Total
- Today
- Yesterday
- 원균
- 윤석열
- 유로 2020
- 왕좌의 게임
- 기레기
- 왕좌의 게임 시즌 2
- 박형준
- 고니시 유키나가
- 이재명
- 이명박
- 박지원
- 미드
- 장각
- 왕좌의 게임 시즌 1
- 언론
- 보이스
- 킹덤
- 고발 사주 의혹
- 스파르타쿠스 시즌 1
- 코파 아메리카 2021
- 챔피언스리그
- 구해줘
- 유비
- 오세훈
- 홍준표
- 스파르타쿠스
- 왕조현
- 조성은
- 보이스 시즌 1
- 이순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