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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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11

대한민국 언론이 안내하는 미래는 장밋빛 미래인가? 매번 선거가 다가오면 여론조사는 거의 필수항목이다. 처음에는 여론조사는 유권자가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론조사가 100% 유권자의 생각을 반영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문항을 작성하는 도중에 의도적으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조작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 이틀 후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누가 되는지에 대해서 판가름이 날 것이다. 그런데 이미 ‘여론조사를 통해서 대세가 굳었다’는 후보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후보가 있다.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애써 그 의혹을 외면하고 여론조사의 결과만 강조하면서 모든 것은 여론조사의 결과대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 최근 며칠 동안의 언론의 주장이다. 과연 그렇.. 2021. 4. 5.
오세훈, 박형준, 박영선, 김영춘... 누가 더 용감한 하루살이인가? 하루살이는 ‘내일 일은 난 몰라요’라는 심정으로 사는 사람들을 말하기도 한다. 1년 조금 남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 올인하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누가 진흙탕 싸움을 시작한 건지 이제는 점점 ‘그놈이 그놈이다’ 분위기로 몰아가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미 누군가를 지지하는가는 마음속에 다 결정한 상태에서 인터넷에서 서로 기사를 보면서 댓글로 욕을 하고 있다. 아마 확고한 지지층이 아닌 부동층이 많기 때문에 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언론을 통해서 ‘내가 잘났다!’를 호소하는 것보다, ‘저 사람이 더 나쁘다!’로 호소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은 여러 번의 선거를 통해 이미 드러난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선거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뛰어난 실력과 시장감이기 때문에 당선.. 2021. 3. 29.
국민의힘... 시장보궐선거에 올인하고 대선은 포기하나? 1년 조금 넘게 남은 임기를 채우기 위한 선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선거... 짧은 선거기간 동안 대충 의혹을 뭉개버리고 모르쇠 하면서 지금 가지고 있는 인기와 지지율의 이탈만 막으면 시장에 당선되는 것은 어쩌면 쉽게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렇게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탈환해도... 앞으로 야당이 내세우는 후보의 수준이 오세훈과 박형준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강력한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면 1년 후에 있을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는 어쩌면 여당이 땅 짚고 헤엄치는 격이 될지도 모른다. 이것이야 말로 ‘소탐대실’이 아닐 수 없다. 눈 앞의 이익을 위해서 다가오는 커다란 이익을 스스로 포기하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 임.. 2021. 3. 27.
역시 기자들은 실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없는 것이었다! 중앙일보는 선거운동 기간에 ‘우연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박영선 후보를 만난 것에 대해 논평을 낸 국민의힘의 주장을 기사로 실었다. [기사] 국민의힘 "박영선·이재명 만남이 우연?…국민이 바보인가" [중앙일보] 역시 기자란 뭔가 의혹이 있거나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즉각적으로 기사로 실어서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박영선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을 친절하게 알려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열일하는 기자의 기사를 보면서 정작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하는 후보자들의 비리와 의혹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선택적 기자정신인가? 우연하게 마주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한다면.. 2021. 3. 27.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후보가 언론을 우습게 보는 상황 만약 오세훈과 박형준이 여당의 후보였다면, 지금처럼 언론이 애써 비리와 의혹에 대해서 외면하고 있었을까? 검찰이 모른척 하고 있었을까? 비리와 의혹을 제대로 검증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언론만 제기능을 감당한다면, 예전에 MB가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되어서 5년동안 시원하게 말아먹었던 것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고, 더 이상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후보는 언론이 두려워서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MB를 대통령으로 만든 언론이 지금은 오세훈과 박형준을 시장으로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오세훈과 박형준이 사기꾼이요 거짓말장이로 단정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언론이 철저한 검증을 통해서 투명하게 억울함을 벗겨주면 국민들은 안심하고 지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 2021. 3. 24.
고르고 골라 엄선한 후보가 비리덩어리... 이것이 국민의힘의 수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선거가 이렇게 뜨거운 적이 있었을까? 1년 조금 넘게 남은 임기를 위해 출마한 사람들은 물론 그 이후 4년까지 바라보고 출마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야당에서는 때마침 ‘LH투기의혹’이 터지면서 호재가 작용되면서 유리한 위치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고르고 골라서 엄선한 후보가 막상 선거 레이스에 들어서기도 전에 온갖 비리 의혹이 터져나오고 있다. 처음에 국민의힘은 야성의 후보 보다는 나름 이미지 좋은 후보를 골랐던 것 같다. 당에서는 인지도가 있지만 비호감도가 높은 나경원 후보를 제친 오세훈 후보나... 역시 부산에서 비호감도가 있는 이언주 후보를 제친 박형준 후보나... 나름 그동안 이미지를 괜찮게 쌓아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국.. 2021. 3. 22.
급기야 ‘기억상실증’까지 등장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드라마에도 막장이 있는데, 정치권에도 비슷한 막장이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박형준 후보측이 자신의 딸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 입시 의혹을 제기한 교수에 대해서 “기억상실증 걸린 적 있다”는 주장을 하고 나왔다. [기사] 국민의힘, 박형준 딸 입시 의혹 제기 교수에 “기억상실증 걸린 적 있다” [아시아경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서 박형준 딸의 입시 의혹을 제기한 전 홍익대 교수는 졸지에 기억상실증 걸린 적이 있는 환자가 되었다. 이렇게 막장으로 치닫지 않더라도 2000년 전후의 홍익대학교 입시 관련 자료를 검토해 보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나아가 국민의힘은 ‘언제는 청탁을 거절하고, 언제는 청탁을 수용하는’ 이중적인 모습이라고 비판을 하고 나섰다. (이것은 박형준 딸의 입시.. 2021. 3. 22.
오세훈, 박형준... 왜 그들은 시장이 되려고 하는가? 정책은 실종되고 폭로와 의혹이 난무하는 보궐선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에 대한 보궐선거가 의외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그런데 그 관심의 주요한 원인은 특혜와 비리에 대한 폭로전이다. 이미 정책은 실종된지 오래고, 각 당에서는 정책보다는 ‘누가 경쟁력 있는 후보자인가?’를 고려해서 선택했다. 좋은 표현으로 ‘경쟁력’이지만 솔직히 ‘누가 인기가 많은가?’이다. 실력보다는 이미지로 승부하는 것이다. [박형준] 이명박의 중점 사업인 4대강 정책에 대해 몰랐다?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과거 이명박 정권 때 실세였으면서 이명박의 4대강 관련 의혹에 대해서 ‘나는 모르는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비리였기에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MB정권이 추진한 정책들에 대해서 모.. 2021. 3. 19.
박형준 “그만해라!”, 네티즌 “시작도 안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자처하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반박하면서 가족에 대한 공격을 참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선거라지만 최소한의 도리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더 이상의 ‘흑색선전’을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도리는 조국 사태 때 박형준 후보가 소속한 당이 없애버린지 오래다) 의혹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흑색선전인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그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의혹에 대해서 공격했던 건 정당한 의혹 제기였는가? 좋은 세상 만나서 아직 검찰이 나서지도 않았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기자회견을 하면서 자신이 딸에 대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인권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는데, 그렇다면 예전에 조국 가족이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을 때의 프라이버시와 인.. 2021. 3. 18.
박형준 후보님, 부산시장이 되어서도 일을 대충하시렵니까? 국민들은 더 이상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뭐 변명이 변명을 낳고, 변명을 낳으면서 시간을 보내서 제대로 검증을 하지 못하고 부산시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진실이 밝혀지고 역사에 선명하게 기록으로 남아 후손 대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명박 정부 시절 정무수석을 했으면서 지금은 당시에 아무것도 안했다는 사람이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라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홍보기획관실에서 나온 문건에 대해서 자신은 보지도 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나는 그 당시에 정무수석이긴 하지만, 일을 대충했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 아닌가요?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대충 처리한 사람이 부산시를 살리겠다고 출마를 한 것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부산시장은 인기있..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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