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잡동사니]/[상식&지식]'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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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잡동사니]/[상식&지식]27

1년 - 12월 각 달의 명칭에 대하여 1월 : January [라틴어 : Ianuarius] - 어원은 야누스(Janus) 신 2월 : February [라틴어 : Februarius] - 정화시킨다는 뜻의 Purificatio에서 파생. 가죽을 죽이는 것이 이 계절임 3월 : March [라틴어 : Martius] - 어원은 군신 마르스(Mars). 4월 : April [라틴어 Aprillis] - 꽃이 핀다는 뜻의 aperio에서 파생 5월 : May [라틴어 Maius] - 여행과 상업의 신 메르쿠리우스(Mercurius)에서 파생 6월 : June [라틴어 Iunius] - 유피테르 신의 아내인 유노(Iuno) 여신이나 젊은이를 뜻하는 Iuniores가 어원. 7월 : July [라틴어 Iulius] -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태어난 달.. 2023. 1. 8.
이완용 집 고목 이완용 집 고목 나라를 판 이완용(李完用)의 생질에 일제 때 은행가요 재벌인 한상룡(韓相龍)이라는 이가 있었다. 어느 여름날 지금 인사동(仁寺同) 이문(里門) 안에 있는 이완용의 집에 들러 그의 아들 이항구(李恒九)와 당구를 치고 있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덮이더니 집 뜰에 있는 고목에 벼락이 쳐 두 갈래가 났다. 이항구가 기겁을 하고 안방에 들어가 이불을 둘러쓰고 있자 부동(不動)하고 있던 이완용이 `벼락친 다음에 도망쳐야 쓸 데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다. 그때 외숙 얼굴에서 전에 못 보던 서글픔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생질은 회고하고 있다. 이문 안 고목은 제 몸을 다쳐가며 민족의 원한과 분노를 결집, 뇌성벽력으로 나라를 팔아먹은 자에게 웅변을 한 것이다. 이문 안 고목은 인조(仁祖)가 등극(登.. 2023. 1. 4.
달걀을 세우는 아이디어는 콜럼부스가 아니라 브루넬레스키다 달걀을 세우는 아이디어는 콜럼부스가 아니라 브루넬레스키다 삶을 달걀을 똑바로 세우는 문제에 대해서 모서리를 깨서 세웠다는 일화의 주인공은 ‘콜럼부스’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애초에 이 일화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피렌체 대성당의 돔을 완성한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다. 필리포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 1377년~1446년 4월 15일)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선구자적 건축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 주요 작품은 모두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다. 그의 아버지 브루넬레스키 디 리포(Brunellesco di Lippo)는 공무원이었는데 아들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도 공무원을 시키기 위해서 문학과 수학을 교육시켰다. 그런데 예술에 마음을 두고 있던 브루넬레스키는 금 세공사가 포함된 비단업자 길드.. 2023. 1. 3.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은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아니다! 소크라테스가 한 말로 알려진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정말로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상식적으로 소크라테스 하면 “너 자신을 알라”와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소크라테스는 “젊은이들을 타락시키고 국가가 인정한 신을 거부하고 새로운 신을 믿게 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하였다. 소크라테스는 법정에서 그 고발이 부당하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반박했지만, 무식한(?) 민중재판관들의 자존심을 건드려서 민중재판관들은 유죄 280표, 무죄 220표로 사형을 선고하게 된다. (무식한 사람들 앞에서는, 너무 잘난 척 해도 안된다) 사형수가 된 소크라테스가 감옥에 있을 때, 친구가 찾아와 아테네를 탈출해서 망명하라고 조언하지만, 소크라테스는 “내가 도망치면 고발 내용이.. 2023. 1. 3.
불공정함에 대해서 침팬지보다 못한 인간들의 반응 인간과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동물은 침팬지이다. 심지어 오랑우탄과 침팬지보다 인간과 침팬지가 더 가깝다는 말도 있다. (물론 인간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지만...)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모든 면에서 동물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두 마리의 침팬지 사이에 (상대방 침팬지를 볼 수 있도록) 유리로 막을 쳐놓고 한 실험을 했다고 한다. 똑같은 행동에 똑같은 반응을 보였을 때 한 침팬지에게는 맛이 있는 포도를 주고, 다른 침팬지에게는 오이를 주었다. 오이를 받은 침팬지는 포도를 받은 침팬지보다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생각으로 너무나 억울해 했다. 반면 포도를 받은 침팬지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 그냥 자기는 포도를 받았기 때문에 만족한다는 것이다. 속담에 ‘배고픈 건 참아도 배아픈 건 못참는다’는 말.. 2023. 1. 3.
마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영문버전) M. Luther's 95 Theses Out of love for the truth and the desire to bring it to light, the following propositions will be discussed at Wittenberg, under the presidency of the Reverend Father Martin Luther, Master of Arts and of Sacred Theology, and Lecturer in Ordinary on the same at that place. Wherefore he requests that those who are unable to be present and debate orally with us, may do so by l.. 2023. 1. 3.
마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마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개하라"(마4:17)고 하셨을 때, 이는 믿는 자의 삶 전체가 회개하는 삶이어야 함을 말씀하신 것이다. 2. 이 말씀이 고해성사, 즉 사제에 의해 집도되는 고백과 속죄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3. 하지만 이것이 단지 내적 회개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내적 회개(inner repeutance)는 육신의 다양한 외적 수행을 수반하지 않는 한, 무가치한 것이다. 4. 죄에 대한 벌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여도, 즉 참된 내적 회개를 하여도 우리가 하나님 왕국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된다. 5. 교황은 자기의 권위나 교회법의 권위에 부여된 것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벌도 가감할 수 없다. 6. 교황은 하나님께서 용서하셨음을 선언하신 것과 같이 자.. 2023. 1. 3.
유대인들이 오경에서 찾은 613개의 율법 유대인들이 오경에서 찾은 613개의 율법 율법 조항 613개는 랍비에 따라 제시되는 내용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유대인들은 중세기까지 사람 몸의 마디가 248개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해 왔고(긍정적인 율법의 수), 또 1년이 365일로 이루어져 있다는 데 착안하여(부정적인 율법의 수) 온 옴과 마음을 다해 율법을 소중히 여기고 지킬 것을 강조하고자 했기 때문에, 내용보다는 613이라는 숫자 자체에 강조점을 두었던 것이다. 심지어 율법학자 마이모니데스(Mainonides)는 이 숫자를 맞추기 위해 본래 611개의 율법에 2개를 추가해 613개를 제시하였다. 1. 긍정적인 율법 248개 (1) 여호와를 위한 예배 1.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유일하신 힘의 원천이심을 믿으라(출 20:2) 2. 여호와 하나님과 .. 2023. 1. 3.
첫 한글 주기도문 - 이수정 역(1883년) 첫 한글 주기도문 - 이수정 역(1883년) 우리 아버지 하늘에 계옵시니 원컨대 네 성(거룩)하옵다 이름 나며 네 나라가 임하여 이르되 네 뜻이 시러금 이루되 땅에 있어 하늘에 있음 같이 하시고 우리 쓰는 바 양식을 오늘 나를 주시며 우리 모든 짐을 벗겨 주시되 내가 내게 진 사람을 벗겨 주듯 하시고 더욱 나를 꾀와 혹하는 데로 인도하지 마옵시며 이어 나를 악한 데 건져내어 주소서 대저 나라와 권과 영화 다 네게로 돌아가되 이에 대대로 미치옵소서. 아멘 2023. 1. 3.
안창호의 거국가(去國歌) 안창호의 거국가(去國歌) 간다간다 나는간다 너를두고 나는간다 잠시뜻을 얻었노라 까불대는 이時運아 나의등을 내밀어서 너를따라 가게하니 간다한들 영갈소냐 나의사랑 韓半島야 간다간다 나는간다 너를두고 나는간다 지금너와 작별한후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널때도 있을지요 시베리아 만주들로 다닐때도 있으리라 나의몸은 부평같이 어느곳에 가있든지 너를생각 할터이니 너도나를 생각하라 나의사랑 韓半島야 간다간다 나는간다 너를두고 나는간다 지금이별 할때에는 맨주먹만 들고가나 이후성공 하는날엔 旗를들고 올터이니 악풍폭우 심한이때 부디부디 잘있거라 훗날다시 만나보자 나의사랑 韓半島야 獨立血史, 島山安昌鎬先生略傳, 서울文化情報社, p. 123.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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