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조선일보ㆍ중앙일보ㆍ동아일보’가 하나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조중동’으로 언급되는 대한민국의 메이저급 언론사... 이들에게 ‘조중동’이라는 용어는 별로 자랑스러운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조중동 중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조선일보’ 그들이 가진 언론권력은 대한민국의 정치권력을 좌지우지하는 막강함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 일본의 천황을 찬양하고, 전두환을 찬양한 건... 나름대로 일관성을 보여주는 모습이라 이해할만 하지만... 6ㆍ25 한국전쟁 당시에 ‘김일성’을 찬양한 것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이것은 가끔 SNS를 통해서 떠돌아 다니면서 조선일보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정말로 조선일보가 발빠르게 한국전쟁 당시에 김일성을 환영했었나? 당시 1950년 6월..
어렵지 않다. 현재 ‘기레기’의 오명을 받은 분야는 정치와 경제, 사회 부문이다. 그리고 ‘찌라시’라는 오명을 받아온 분야는 연예 부문이다. 이러한 오명은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내공으로 받아온 것이기 때문에 쉽게 정화시킬 수 없을 것이다. 변했다고 스스로 자처해도 그것이 일반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인정받으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기자들 중에서 스포츠 분야를 담당한 기자들을 정치 분야에 투입하면 어떨까? 그동안 스포츠 담당 기자들은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거짓으로 기사를 쓰지는 않았다. 경기 결과를 나름대로 팩트에 맞게 알리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정치 분야의 사건들을 다루는 데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기사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경기의 결과(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언급하고, 경..
매번 선거가 다가오면 여론조사는 거의 필수항목이다. 처음에는 여론조사는 유권자가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론조사가 100% 유권자의 생각을 반영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문항을 작성하는 도중에 의도적으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조작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 이틀 후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누가 되는지에 대해서 판가름이 날 것이다. 그런데 이미 ‘여론조사를 통해서 대세가 굳었다’는 후보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후보가 있다.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애써 그 의혹을 외면하고 여론조사의 결과만 강조하면서 모든 것은 여론조사의 결과대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 최근 며칠 동안의 언론의 주장이다. 과연 그렇..
여전히 기존 언론사들은 오세훈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보다는 오세훈 대세론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 같다. 연일 의혹이 나와도 대충 해명하는 기사 올리고,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으로 오세훈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내용만 줄기차게 기사로 양산하고 있다. 그러니까 반대급부로 민주당 지지자들은 SNS를 통해서 오세훈 후보를 공격하고, 기자들을 기레기라고 공격하고 있다. (이제 점차 그 공격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기자들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오세훈과 박영선을 다루는 기사에서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는지... 국민에게 최소한의 알권리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일차적인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애써 외면하고 있는 모습이 애잔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다. 이러한 기레기들의 활동은 모르는 사이에 국민들의 ..
언론이 얼마나 삽질을 했으면 20대가 오세훈을 전복지지하는 현상이 나올까? 무상급식을 반대하면서 학생들이 차별적인 점심을 해야 한다고 시장직까지 내던진 사람이 오세훈이라는 걸 언론이 제대로 언급을 하지 않은 건 아닐까? 기사 : "오세훈 55.0% vs 박영선 36.5%..20대, 吳 전폭지지" [연합뉴스] 무상급식을 통해서 학교에서 아이들은 그동안 차별없이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매일 아침 도시락을 싸야 했던 학부모들은 행여 아이들이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다른 아이들과 비교되지는 않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다. 실제로 내가 학교에 다닐 때에는 매일 호화로운 도시락을 싸오는 아이들끼리 밥을 먹었고, 매번 부실한 점심을 싸오는 친구들은 혼자 먹기도 했다.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차별을 몸소 경험하지..
만약 오세훈과 박형준이 여당의 후보였다면, 지금처럼 언론이 애써 비리와 의혹에 대해서 외면하고 있었을까? 검찰이 모른척 하고 있었을까? 비리와 의혹을 제대로 검증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언론만 제기능을 감당한다면, 예전에 MB가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되어서 5년동안 시원하게 말아먹었던 것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고, 더 이상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후보는 언론이 두려워서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MB를 대통령으로 만든 언론이 지금은 오세훈과 박형준을 시장으로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오세훈과 박형준이 사기꾼이요 거짓말장이로 단정해서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언론이 철저한 검증을 통해서 투명하게 억울함을 벗겨주면 국민들은 안심하고 지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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