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미국 보스턴이 한 병원에 암에 걸린 소년이 누워 있었다. 이름은 숀 버틀러, 나이는 일곱 살, 숀은 의사로부터 '회생불가' 판정을 받았다. 야구광인 숀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런타자 스테플턴의 열렬한 팬이었다. 어느날 숀의 아버지는 스테플턴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내 아들은 지금 뇌암으로 죽어가고 있다. 당신의 열렬한 팬인 숀이 마지막 당신을 한 번 보기 원한다." 스테플턴은 숀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숀, 내가 스테플턴이다. 내일 너를 위해 멋진 홈런을 날려 주마. 희망을 버리지 마라." 숀은 눈을 번쩍 뜨며 반갑게 야구영웅을 맞았다. 이튿날, 스테플턴은 소년과의 약속을 지켜 홈런을 쳤다. 그 소식은 숀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소년은 병상에서 환호했다. 그런데 그때부터 소년의 ..
주일, 안수집사 한 분이 교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집사님으로부터 낚시를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화가나서 "다리나 똑 부러져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금방 후회했습니다. 옆에 있던 집사님은 안수집사의 친구였고, 안수집사의 성격은 보통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월요일 저녁 낚시를 갔던 안수집사님이 목사 사택을 찾아오겠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은 잔뜩 긴장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문을 두드리는 집사님의 음성은 매우 부드러웠고 손에는 과일이 한 아름 들려져 있었습니다. "목사님 고맙습니다. 어제 제가 교회를 나오지 않았는데도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옷이나 두툼하게 입고 갔느냐고 걱정해 주셨다면서요. 다음부터는 꼭 주일을 지키겠습니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말..
제1차 세계대전 3년 째 되던 해에 프랑스는 위기에 이르렀다. 국경에는 독일 병사가 침입하여 오고, 안으로는 대통령 뽀앙까레와 수상 끌레망소가 의견충돌로 정치적 반목이 계속되던 상황이었다. 국내 원로들은 이것을 크게 우려하였다. 측근 인사들은 대통령에게 두 사람이 화해하지 못하면 국가는 망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대통령도 국가의 불화가 외적보다 무섭다는 것을 알고 심사숙고한 후 끌레망소에게 정부조직의 책임을 맡겼다. 그러자 끌레망소는 조직위임을 맡고 빙그레 웃으면서 "뽀앙까레도 영웅이군!"하고 순순히 명령을 따랐다. 두 사람이 악수하는 순간 둘의 얼굴은 침통할 뿐이요, 눈에서는 눈물만 흘렀다. 비상사태를 맞아 무엇이든 바치기를 결심하는 결의의 눈물이었다. 이로써 프랑스 국민들은 다시 힘을 얻었고 병사들도..
뉴욕 중앙역에 42번 번호를 단 흑인 운반부가 있었다. 이 늙은 흑인은 한쪽 눈이 멀었으나 진실한 신자로 모든 괴로움을 기도로 극복하며 항상 기뻐하였다. 어느 날 병약한 노파가 역으로 걸어오는 것을 본 그는 대합실로 그를 인도하였다. 병든 노파는 대단히 근심이 많은 사람으로 보였다. 그래서 그는 어떻게 하면 저 노파를 위로할까 생각핟가 이렇게 말했다. "할머니, 쓰신 모자가 매우 좋습니다. 입으신 옷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 말에 노파는 호호 웃었다. 흑인은 다시 노파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런데 당신은 왜 그렇게 근심스러워 보입니까?" "늘 몸이 아프기 때문입니다." "나도 한 눈이 멀면서부터 늘 아프지만 매일 기도하여 아픈 것을 이기고 늘 기뻐합니다." "아플 때에 기도하면 아픔을 덜 수 있습니..
스텐리 존스라는 유명한 선교사가 있었다. 이 선교사는 인도에 처음 복음을 전파한 사람이다. 우리 나라로 따진다면 언더우드나 아펜젤러에 해당되는 선교사이다. 그가 이런 말을 했다 : "사람들은 나를 가리켜 예수님을 인도에 처음으로 모시고 간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내가 인도에 가보니까 예수님이 먼저 그곳에 와 계셨다." 얼마나 은혜스러운 말인가? 얼마나 겸손한 말인가? 예수님이 먼저 인도에 가 계시면서 자기를 인도해 주셨기 때문에 인도에 갔을 분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과 우리 믿는 성도를 가리켜서 목자와 양이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목자가 양을 데리고 갈 때 양을 앞세우고 목자가 뒤따라가는 법이 없다고 한다. 반드시 목자가 양 앞에 서서 가고 양들이 그 뒤를 따라간다. 이..
미국인들은 1965년에 있었던 '대암흑'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이 정전 사고는 그저 한 도시로 제한된 것이 아니라 미국의 8개 주와 캐나다 일부까지 포함하여 3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전깃불이 며칠동안 들어오지 않자 양초의 수요는 급증했습니다. 보조발전기로 방송 중이던 어느 방송국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많은 상점들이 이 사고를 틈 타 양초의 가격을 두배로 올리는 반면, 마음이 선한 한 상점의 주인은 고통을 같이 나누고자 양초를 반값에 팔거나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습니다"라는 보도였습니다. 많은 상점들은 이러한 긴급한 상황 속에서 자신들의 이익에 양심을 팔았지만, 선한 상점 주인들은 자신의 이익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똑같은 상황 속에서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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