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한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가 히틀러 치하에서 히틀러 반대세력으로 체포되어 사형을 언도받고 옥에 갇혀 있을 때, 그는 어느 날 아침 한 방의 죄수들과 드리던 예배를 인도하고 있었다. 예배를 미처 마치기도 전에 간수들이 데리러 왔다. 사형 집행일이 된 것이다. 누구나 이 순간에는 평온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지만, 그는 간수들 앞에서 평안한 모습으로 그런 말을 했다. "이제 마지막이 왔습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것이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마흔의 나이에도 미치지 못했던 짧은 생을 살았던 젊은 신학자, 그러면서도 큰 일을 이미 이루어 놓았던 사람, 10년만 더 살았다면 현대 신학의 판도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애석해 하는 신학자. 그는 확고한 부활신앙을 가지고 그 고난의 삶을 이겨 간 것이다. 그의 종..
도마는 예수의 부활을 믿지 아니했다. 그러나 도마의 불신앙을 사랑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나는 자기 몸에 상처를 입고, 희생당하기까지 나를 사랑한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나는 누구의 사랑도 믿을 수 없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이 세상에 가져오신 분이라면 그 분은 우리를 사랑하여 생명까지 버렸음을 보이셔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사랑의 흔적인 상처자국을 보기를 원한다. 내가 만일 내 손을 그의 손과 옆구리에 넣어보고 그의 사랑의 상처자국을 확인한다면 나는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을 것이다." 지금 세상의 많은 도마들이 바로 예수에게서 사랑의 상처 자국을 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
라과디아(Laguardia)라는 사람은 뉴욕의 시장을 지냈는데 그는 역대 뉴욕 시장 중에서 가장 훌륭한 시장이었다. 그가 뉴욕 시의 즉결재판소에서 판사로 일하던 어느 날, 한 노인이 가게에서 빵을 훔치다가 붙잡혀 왔다. 왜 빵을 훔쳤느냐는 물음에 "길을 가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저도 모르게 빵을 훔쳤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라과디아 판사는 그 노인에게 절도죄를 적용하여 벌금 10달러를 선고하였다. 그리고는 "내가 할아버지의 벌금을 내겠습니다. 이렇게 배고픈 사람이 뉴욕 거리를 헤매고 있는데 나는 그 동안 너무 좋은 음식을 먹은 죄에 대한 벌금을 내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자신이 10달러의 벌금을 내 주었다. 그리고는 바로 "이 재판정에 계신 여러분들도 나처럼 잘 먹은 데 대해 벌금을 내고 싶으면 이 모자..
나이아가라 폭포 주위에 수만 명의 사람이 모여들었다. 프랑스의 한 곡예사가 외줄을 걸쳐 놓고 자전거로 건너려는 것이었다. 드디어 곡예사가 자전거를 타고 외줄 위를 안전장치도 없이 건너가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은 아슬아슬한 이 순간을 가슴 졸이며 지켜보았다. 이윽고 무사히 건너자 관객들을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울렸다. 그러자 곡예사는 다시 자전거 뒤에 물건을 싣고 건너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눈을 떼지 못하고 지켜보았다. 이번에도 무사히 건너자 환성을 터뜨렸다. 그런데 또 다시 자전거 뒤에 원숭이를 태우고 건너는 것이었다. 마침내 무사히 건너자 사람들은 열광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그 순간 곡예사는 마이크를 잡고 말하였다. "여러분, 나의 곡예가 얼마나 완벽합니까? 저에겐 외줄도..
일본의 막부 시대에 일본 천하를 주름잡던 세 사나이가 있었다. '오다 노부나가', '토요토미 히데요시', '토구가와 이에야스'이다. 이 셋은 그 세력이 서로 비슷했다. 그런데 그들 중의 최후의 승자는 누구였을까? 바로 오래 참을 줄 아는 자였다. 앵무새를 두고 그들 각자가 한 말을 살펴보자. 오다 노부나가 : 앵무새가 울지 않거든 죽여버리자! 토요토미 히데요시 : 앵무새가 울지 않거든 울려보자! 토구가와 이에야스 : 앵무새가 울지 않거든 울 때까지 기다려보자! 이 세 사람 중에 권력을 차지한 최후의 승자는 토구가와 이에야스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본회퍼 목사는 히틀러 암살단에 가입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목사가 어떻게 암살단에 가입할 수가 있느냐고 비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술취한 운전자가 버스에 선량한 시민을 태우고 미친 듯이 질주하고 있을 때, 나는 목사로서, 사고가 난 후에 장례식이나 치르는 경건한 목사가 되는 것보다는 미친 운전자의 핸들을 빼앗아 선량한 시민을 위기에서 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본회퍼는 자신에게 보장된 기득권과 안정보다도 자신을 희생하여서라도 정의와 진리를 세우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헌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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