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화. 너희들은 강하다
능남의 공격 찬스에서 송태섭이 능남의 공을 가로챘다. 변덕규가 없는 상황에서 채치수를 상대할 능남의 센터는 없었다. 채치수가 다시 골밑 슛을 성공시킨다.
윤대협은 황태산에게 강백호는 포기하고 둘이서 채치수를 막으라고 말한다. 그러나 두 명의 수비도 채치수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채치수가 다시 득점에 성공한다.
과거 이정환은 혼자서 분투하는 채치수의 경기를 본 적이 있었다. 율도공고와 북산과의 경기였는데 채치수 주위에 좋은 선수만 있다면 강해질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하는 북산이 36대 78로 패배하는 경기였다.
채치수에게 두 명의 수비가 붙게 되자 채치수는 앞에 있는 정대만에게 패스했고, 정대만은 골밑의 강백호에게 패스한다. 강백호의 풋내기 슛이 성공되면서 북산은 남은 시간 6분 15초에 59대 46으로 앞서나갔다.
이정환은 이미 북산은 인사이드에게 채치수만 막아내면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외곽에서 정확한 슛을 던지는 정대만이 슈팅가드이고!!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점수를 따내는 귀재 서태웅이 스몰포워드
다른 녀석들에게 패스를 해주며, 그 자신도 공격에 파고 드는 송태섭이 포인트가드
그리고 일순간에 리바운드왕으로 자리매긴 초보자 강백호를 파워포워드로 더해져 더욱 강해졌다.
권준호는 예전에 “너희들은 강하다”라고 말했던 안선생님 말의 의미를 비로소 깨닫는다.
‘채치수! 정대만! 송태섭! 서태웅! 강백호! 이 개성 강한 5명이 잘 조화됐을 때 북산은 이렇게 강한 팀이 된다는 걸 선생님은 알고 계셨던 거군요. 저희들이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안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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