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내용 ⓐ ⓑ ⓒ 1 아침에 눈 뜨는 게 두려운 적이 있다 2 잠을 잘 못 들거나 깊은 잠을 못 자고 자주 잠에서 깬다 3 늘 쫒기는 느낌이 든다 4 식욕이 없어 잘 안 먹거나 갑자기 폭식을 한다 5 매사에 집중이 안되고 일의 능률이 떨어진다 6 기억력이 나빠져 잘 잊어버린다 7 텔레파시, 육감, 사주를 믿는다 8 만사가 귀찮고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 9 나에 대한 안 좋은 뜬소문에 시달린 적이 있다 10 말과 행동이 거칠어 졌다 11 느닷없이 화가 치밀어오르는 때가 있다 12 남들과 터놓고 속얘기하기를 꺼린다 13 귀가 얇은 편이다 14 집안 식구들로부터 가정에 소홀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15 내 일이 지겹게 느껴진다 16 동료가 제멋대로 행동한 적이 있다 17 납득할 수 없는 요구 때문에 골치가 아팠..
1980년 9월, 민주화의 봄을 짓밟고 일어선 신군부의 서슬퍼런 독재정권의 핵심인사가 강진읍교회에서 시무하던 윤기석 목사를 찾아와 정권에 협력하고 함께해 달라고 회유하였다. 윤 목사는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서로 갈 길이 다르다고 강조하였다. 윤 목사는 당시 대통령 전두환과 육사 11기 입학 동기였다. 6.25로 동족상잔의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에 나라를 구하고자 젊은 날을 함께하며 육사에서 동문수학을 같이하였으며, 똑같이 축구도 좋아했다. 육사팀의 축구부 수문장은 전두환이었고, 윤기석은 센터포워드로 각각 공수를 이끌었다. 전두환은 학교를 졸업하고 군에서 승승장구하며 쿠데타까지 이르러 권력 최고의 자리를 찬탈하는 데까지 올랐지만, 윤기석은 극심한 천식에 시달려 졸업을 1년 앞두고 중퇴해야 했다. 윤기석은 군인..
[26일 동안의 광복] 다큐멘터리 광복, 그날 한반도의 오늘을 결정지은 시간들 / 길윤형 지음 [에필로그] 대한민국 갈등의 기원을 생각한다 이반 치스차코프(Ivan Chistykov, 1900~1979) 소련 제25군단장이 한반도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하지보다 보름빠른 8월 24일이었다. 군단 사령부가 있던 만주 옌지(延吉)에서 급거 비행기를 타고 오후 4시께 함흥에 도착했다. 치스차코프는 비행장으로 마중나온 구사붙이 센이치 일본군 제34군 사령관에게 “일본군은 잘 싸웠다”고 예의를 갖춘 뒤 항복 절차에 돌입했다. (383) 치스차프코의 일성은 살벌하기 그지 없었다. “조선인과 일본인 모두 현재 위치를 벗어나는 이가 있다면 당장 교수형에 처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소련군도 미군처럼 안정적인 행정업무 ..
[26일 동안의 광복] 다큐멘터리 광복, 그날 한반도의 오늘을 결정지은 시간들 / 길윤형 지음 성조기가 올라가다 하지는 먼저 미군이 진주한 뒤에도 행정업무의 지속적인 수행과 통치권의 질서 있는 인수를 위해 “아베 총독과 그 외 일본인 관리들이 임시적으로 계속 재직한다”며 “불필요한 규제가 일본인 관료들에게 가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전하는 9일 〈뉴욕타임스〉 기사 제목은 “미국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조선내 일본인 지배자들을 유지할 것”(U.S. Keeps Japanese Rulers In Korea to Enforce Orders)이었다. (362) 〈뉴욕타임스〉가 전한 하지의 두 번째 주요 발언은 “즉시 독립을 원하는 조선의 바람은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미래 절차와 관..
“다음 날이다. 장보는 북을 치고 깃발을 휘날리며 군사를 이끌고 나와 싸움을 걸었다...” ==>> [삼국지], 정소문 역주, 도서출판 원경, pp. 49-50. > 어제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그 여세를 몰아서 오늘 완전한 승리를 거두려고 아침부터 군사들을 거느리고 싸우러 나갔다. 그런데... 어제의 그 현덕놈이 목숨이 아깝지도 않은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우리들은 잠시후 서로 뒤엉켜서 싸우기 시작했다. (효과음 : 이야~ 이야~ 챙~ 챙~ 푹! 캑! 으악! 이놈! 아야! 아이구! 어머니~ ← 현덕의 군사와 장보의 군사가 엉켜서 싸우는 소리) 보니까, 우리편의 군사들이 또 약간 불리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어제의 술법을 사용했다. “%$%$#&*#@~~~~~ %$#%#@^&^%$..
주준과 합세한 유비는 선봉이 되어 장보의 부대와 접전을 벌입니다... ==>> [삼국지], 정소문 역주, 도서출판 원경, pp. 48-49. > 오늘은 장보의 부대와 접전을 벌이기로 작정한 날이다... 주준과 그의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할텐데... 관우는 시작부터 멋있게 보이려고 달려가서 말에 펄쩍 뛰어 올라서 사뿐하게 앉았다... 병사들은 한동안, 입이 떡 벌어져서 아무말도 못했다... 장비는 자기도 그건 할수 있다고 큰소리치다가 땅바닥에...‘철퍼덕!’하고 자빠졌다... (역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 ^_^) 싸움터에 나가보니... 장보와 황건적부대는 이미 진을 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장보의 부하 한사람(고승)이, 말을 타고 나와서 큰소리치면서 우리편에게 시비를 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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