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료실]45 불공정함에 대해서 침팬지보다 못한 인간들의 반응 인간과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동물은 침팬지이다. 심지어 오랑우탄과 침팬지보다 인간과 침팬지가 더 가깝다는 말도 있다. (물론 인간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지만...)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은 모든 면에서 동물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두 마리의 침팬지 사이에 (상대방 침팬지를 볼 수 있도록) 유리로 막을 쳐놓고 한 실험을 했다고 한다. 똑같은 행동에 똑같은 반응을 보였을 때 한 침팬지에게는 맛이 있는 포도를 주고, 다른 침팬지에게는 오이를 주었다. 오이를 받은 침팬지는 포도를 받은 침팬지보다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생각으로 너무나 억울해 했다. 반면 포도를 받은 침팬지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 그냥 자기는 포도를 받았기 때문에 만족한다는 것이다. (옆에 오이를 받고 억울해하는 침팬치에는 관심이 없다.. 2021. 3. 20. 오세훈, 박형준... 왜 그들은 시장이 되려고 하는가? 정책은 실종되고 폭로와 의혹이 난무하는 보궐선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에 대한 보궐선거가 의외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그런데 그 관심의 주요한 원인은 특혜와 비리에 대한 폭로전이다. 이미 정책은 실종된지 오래고, 각 당에서는 정책보다는 ‘누가 경쟁력 있는 후보자인가?’를 고려해서 선택했다. 좋은 표현으로 ‘경쟁력’이지만 솔직히 ‘누가 인기가 많은가?’이다. 실력보다는 이미지로 승부하는 것이다. [박형준] 이명박의 중점 사업인 4대강 정책에 대해 몰랐다?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과거 이명박 정권 때 실세였으면서 이명박의 4대강 관련 의혹에 대해서 ‘나는 모르는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비리였기에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MB정권이 추진한 정책들에 대해서 모.. 2021. 3. 19. 박원순 사건, 2차 가해인가 사자명예훼손인가 제목을 정하는 데 있어서는 성인영화 제작자들의 실력과 창의력을 따라갈 수 없다. 예를 들어 ‘반지의 제왕’을 ‘반지하의 제왕’으로 정한다던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지금 만지러 갑니다’로 정하는 등 기발함을 보여준다. 그런데 언론사들 역시 제목을 정하는 데 있어서 성인영화 제작자들 못지 않은 창의력과 호소력을 갖고 있다. 자극적인 제목을 통해서 네티즌들을 유혹하는데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 박원순 “너네 집에 갈까?” 한밤에 비밀 문자 [조선일보] 제목은 누군가를 이미 쓰레기로 설정하고 제목을 정한 것 같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한밤에 여직원에게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문자를 보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려고 최선을 다한 제목으로 생각된다. 바쁜 세상에 기사의 내용을 .. 2021. 3. 19. 오세훈 후보에게 ‘이익’의 기준은 무엇인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의혹에 대해서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기사 : 오세훈 “처가 땅으로 이익 봤다면 영원히 정계 떠나겠다” [이데일리] 상식적으로 부동산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이익을 생각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어느 바보가 땅을 사고 팔면서 손해를 볼 생각을 하겠는가? 이런 상식을 초월한 자가 서울시장의 후보가 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과거 내곡동 땅을 보금자리 주택으로 지정하는 데 자신의 처가의 땅이 있었지만 ‘전혀 몰랐고’, ‘관여하지 않았으며’, ‘이익이 있었다면 정계은퇴를 하겠다’는 주장을 펼쳤다. 도박에서 너무 커다란 배팅을 속된 표현으로 ‘뻥카’라고 한다. 일단 질르고 보는 것... 상대방이 쫄려서 포기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그런데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동안 오세.. 2021. 3. 19. 상대에겐 굴욕을, 관중에겐 재미를... 천재 복서 나심 하메드... 상대는 기분이 더럽겠지만, 관중에게는 흥미와 재미를 선사했던 천재 복서 나심 하메드... 그에 대한 하이라이트와 선수로서 전문가적인 판단으로 분석한 것은 아래의 유투브 영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그가 상대한 선수들과의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천재 복서, 나심 하메드(Naseem Hamed)의 희생양들... [1/3] 천재 복서, 나심 하메드(Naseem Hamed)의 희생양들... [2/3] 천재 복서, 나심 하메드(Naseem Hamed)의 희생양들... [3/3] 2021. 3. 18. 천재 복서, 나심 하메드(Naseem Hamed)의 희생양들... [3/3] 27승 : 1997년 7월 19일 Juan Gerardo Cabrera [당시 24승 2패 / 최종 52승 1무 14패] 2회 TKO승 ☞ WBO, IBF 페더급 타이틀전 28승 : 1997년 10월 11일 Jose Badillo [당시 20승 1패 / 최종 23승 7패] 7회 TKO승 ☞ WBO 페더급 타이틀전 푸에르토리코의 호세 바딜로는 1995년에 톰 존슨이 보유하고 있던 IBF 페더급 챔피언에 도전했다가 판정으로 패하며 유일한 패배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심 하메드와 상대해 볼만하다고 예상했지만 그도 나심 하메드의 변칙적인 스타일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29승 : 1997년 12월 19일 Kevin Kelley [당시 47승 2무 1패 / 최종 60승 2무 10패] 4회 KO승 ☞.. 2021. 3. 18.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