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승 : 1997년 7월 19일
Juan Gerardo Cabrera [당시 24승 2패 / 최종 52승 1무 14패] 2회 TKO승
☞ WBO, IBF 페더급 타이틀전
28승 : 1997년 10월 11일
Jose Badillo [당시 20승 1패 / 최종 23승 7패] 7회 TKO승
☞ WBO 페더급 타이틀전
푸에르토리코의 호세 바딜로는 1995년에 톰 존슨이 보유하고 있던 IBF 페더급 챔피언에 도전했다가 판정으로 패하며 유일한 패배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심 하메드와 상대해 볼만하다고 예상했지만 그도 나심 하메드의 변칙적인 스타일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29승 : 1997년 12월 19일
Kevin Kelley [당시 47승 2무 1패 / 최종 60승 2무 10패] 4회 KO승
☞ WBO 페더급 타이틀전
1993년에 WB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케빈 켈리는 1995년에 곤잘레스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것이 유일한 패배였습니다. 1997년에 나심 하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WBO 페더급 타이틀에 욕심을 부렸지만 결국 4회 KO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30승 : 1998년 4월 18일
Wilfredo Vazquez [당시 50승 2무 7패 / 최종 56승 2무 9패] 7회 TKO승
☞ WBO 페더급 타이틀전
나심 하메드의 30승의 제물은 푸에르토리코의 윌프레드 바스케즈였습니다. 이 선수는 1987년 우리나라의 박찬영 선수에게서 WBA 밴텀급 챔피언을 빼앗아간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는 1992년에는 페레즈와 대결해서 WBA 슈퍼 밴텀급 정상에 올랐고, 1996년에는 WBA 페더급 정상에도 오르면서 3체급을 석권한 선수로 성장합니다. 1987년부터 1997년까지의 10여년간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던 그에게 제동을 건 사람이 바로 나심 하메드였습니다.
31승 : 1998년 10월 31일
Wayne McCullough [당시 22승 1패 / 최종 27승 6패] 12회 판정승
☞ WBO 페더급 타이틀전
1995년에 WBC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멕컬로우는 1997년에 다니엘 사라고사가 보유하고 있는 WBC 슈퍼 밴텀급을 노렸다가 판정으로 패했고, 1998년에 나심 하메드가 가지고 있던 WBO 페더급에 도전했다가 12회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이후에 2003년에 스캇 해리슨이 가지고 있던 WBO 페더급에 도전했다가 다시 판정으로 패하고, 2005년에는 WBC 슈퍼 밴텀급에 도전했다가 12회 판정, 10회 TKO로 실패하고 맙니다.
32승 : 1999년 4월 10일
Paul Ingle [당시 21승 / 최종 23승 2패] 11회 TKO승
☞ WBO 페더급 타이틀전
21승 무패의 유럽 페더급 챔피언 Paul Ingle가 나심 하메드에게 도전했는데 결과는 11회 TKO패였습니다. 그러나 그해 11월에 IBF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33승 : 1999년 10월 22일
Cesar Soto [당시 54승 2무 7패 / 최종 59승 3무 18패] 12회 판정승
☞ WBO, WBC 페더급 타이틀전
멕시코에서 페더급과 슈퍼 밴텀급을 석권한 소토는 1996년에 WBC 페더급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후 10차 방어에 성공한 챔피언 에스피노사에게 다시 도전해서 판정으로 승리하고 꿈에 그리던 WBC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지만, 1차 방어의 상대가 바로 WBO 페더급 챔피언인 나심 하메드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판정으로 패하면서 그의 일인자 시대는 5개월 천하고 끝나게 되었습니다.
34승 : 2000년 3월 11일
Vuyani Bungu [당시 37승 2패 / 최종 39승 5패] 4회 TKO승
☞ WBO 페더급 타이틀전
남아공 출신인 번구는 1994년에 IBF 슈퍼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고, 1999년에 반납할 때까지 무려 14회나 방어전에 성공한 뛰어난 복서였지만 그가 나심 하메드를 만난 시점은 그의 전성기가 지나고 내리막길에 접어든 시점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5승 : 2000년 8월 19일
Augie Sanchez [당시 26승 1패 / 최종 28승 3패] 4회 TKO승
☞ WBO 페더급 타이틀전
1패 : 2001년 4월 7일
Marco Antonio Barrera [당시 52승 3패 / 최종 67승 7패] 12회 판정패
☞ IBF 페더급 타이틀전
멕시코의 안토니오 바레라는 1996년 주니어 존스에게 연속으로 두 번 패하기 전까지 43승 무패를 자랑하던 뛰어난 복서였습니다. 주니어 존스에게 패한 이후에도 2000년에 모랄레스를 만나서 판정으로 패했지만 2001년 4월에 나심 하메드를 만나기 전까지 그는 52승 3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나심 하메드를 이긴 이후에 WBC 페더급(2002년), WBC 슈퍼 페더급(2004년), IBF 슈퍼 페더급(2005년)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정상을 지키다가... 2007년 3월에 WBC 슈퍼 페더급 타이틀을 판정으로 상실하고, 10월에 WBC 인터내셔널 슈퍼 페더급에 도전했지만 12회 판정으로 물러났습니다. 그 후 2009년 3월에 다시금 세계 정상의 문을 두드렸지만(WBA 인터내셔널 라이트급, WBO 인터콘티넨탈 라이트급) 실패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에 한번, 2011년에 한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36승 : 2002년 5월 18일
Manuel Calvo [당시 33승 1무 4패 / 최종 38승 1무 7패] 12회 판정승
☞ IBO 페더급 타이틀전
스페인 출신의 칼보가 나심 하메드의 현란한 복싱 스타일을 마지막에 맛본 최후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 경기를 끝으로 나심 하메드는 더 이상 링에 오르지 않고 있다. 아마도 은퇴한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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