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이 얼마나 삽질을 했으면 20대가 오세훈을 전복지지하는 현상이 나올까? 무상급식을 반대하면서 학생들이 차별적인 점심을 해야 한다고 시장직까지 내던진 사람이 오세훈이라는 걸 언론이 제대로 언급을 하지 않은 건 아닐까? 기사 : "오세훈 55.0% vs 박영선 36.5%..20대, 吳 전폭지지" [연합뉴스] 무상급식을 통해서 학교에서 아이들은 그동안 차별없이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매일 아침 도시락을 싸야 했던 학부모들은 행여 아이들이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다른 아이들과 비교되지는 않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다. 실제로 내가 학교에 다닐 때에는 매일 호화로운 도시락을 싸오는 아이들끼리 밥을 먹었고, 매번 부실한 점심을 싸오는 친구들은 혼자 먹기도 했다.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차별을 몸소 경험하지..

옛말에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다’는 말이 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없는데 괜히 시비를 걸었다가 본전도 못뽑는 경우가 있다. 마치 불나방처럼 자신을 희생하면서 달려드는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어리석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살신성인’이라고 인정해 줄 수 있다. 그동안 검찰과 언론의 티키타카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서 많은 타격을 입혔다. 솔직히 정치인들은 거기에다가 밥숟가락을 올려놓은 것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와중에서도 열일하고 있는 야당의 정치인들이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누워서 침뱉는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서 조국의 저격수로 자처하는 정치인들이 있다. (본인들의 이미지 추락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조국의 이미지가 조금이..

제목을 정하는 데 있어서는 성인영화 제작자들의 실력과 창의력을 따라갈 수 없다. 예를 들어 ‘반지의 제왕’을 ‘반지하의 제왕’으로 정한다던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지금 만지러 갑니다’로 정하는 등 기발함을 보여준다. 그런데 언론사들 역시 제목을 정하는 데 있어서 성인영화 제작자들 못지 않은 창의력과 호소력을 갖고 있다. 자극적인 제목을 통해서 네티즌들을 유혹하는데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 박원순 “너네 집에 갈까?” 한밤에 비밀 문자 [조선일보] 제목은 누군가를 이미 쓰레기로 설정하고 제목을 정한 것 같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한밤에 여직원에게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문자를 보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려고 최선을 다한 제목으로 생각된다. 바쁜 세상에 기사의 내용을 ..

한국경제에서 올린 기사 중에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있다. 한국경제 기사 : 서울대생들이 말하는 ‘조국에게 SNS란?’ 제목은 거창하다. 서울대생들 전체가 조국을 비판하는 듯한 뉘앙스를 가진 기사다. 해당 기사는 연합뉴스의 사진을 첨부하면서 친절한(?) 설명을 곁들이면서 혐의가 있는 피의자라는 사실을 은연중에 강조하는 세심함도 갖췄다.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한때 ‘서울대 일베’라고 비판을 받던 ‘스누라이프’라는 서울대 게시판에서 오간 글들을 정성스럽게 모아다가 기사로 작성한 것이다. ‘한국경제’는 서울대 스누라이프를 엄청 애용하는 듯 하다. ‘한국경제’로 검색을 해보면 ‘백신 맞고 발기부전’된 서울대 출신 의사 2명의 부작용 호소에 대한 기사도 스누라이프에서 건져올린 기사다. 한국의 경제를 담당하겠다..

임진왜란 당시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했던 김성일은 몸소 전장에 나가서 국난극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만약 그때 전쟁이 일어난 책임에 대해서 김성일이 책임있다고 김성일만 문책하다면 이후 임진왜란이라는 국난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거 봐라 내가 전쟁이 일어난다고 했지!’라고 말하면서 상대방을 비난하는데 혈안이 되어서 자신을 합리화하는데 몰두한다면 왜구가 알아서 물러갈까? 일단 모든 국민이 힘을 합해서 왜적을 물리치는 데 앞장서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것이다. (그 당시에 선조가 지방에 성을 쌓는 것을 중단하라는 멍청한 명령을 내린 건 언급하지 않으련다) 최근 LH투기 의혹이 보도되면서 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정부와 여당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언론도 현재 투기가 현 정부의 책임이라고 집중..

윤석열 대망론이 여전히 핫 이슈가 되고 있다. 윤석열을 언급하면 일단 기사거리가 된다고 생각한 기레기들은 윤석열의 관상을 보고, 윤석열의 전화 통화도 언급하고, 급기야 여론조사의 수치를 보고 ‘어대윤’(어차피 대통령은 윤석열)이라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 [기사 : 대선 1년앞 지지율은 '족집게'..지금 1위 윤석열, 당선확률 80%] 대통령은 인기가 높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아니, 아니어야 한다. 인기가 높지만 전혀 정치력이나 포용력이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보여준 이미지는 소신과 강단이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강력하게 추진하는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카리스마에 적응된 6-70대 어르신들이 윤석열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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