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기존 언론사들은 오세훈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보다는 오세훈 대세론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 같다. 연일 의혹이 나와도 대충 해명하는 기사 올리고,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으로 오세훈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내용만 줄기차게 기사로 양산하고 있다. 그러니까 반대급부로 민주당 지지자들은 SNS를 통해서 오세훈 후보를 공격하고, 기자들을 기레기라고 공격하고 있다. (이제 점차 그 공격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다) 기자들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오세훈과 박영선을 다루는 기사에서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는지... 국민에게 최소한의 알권리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일차적인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애써 외면하고 있는 모습이 애잔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다. 이러한 기레기들의 활동은 모르는 사이에 국민들의 ..

블로그의 제목을 기레기들처럼 정해봤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서 기레기가 작심하면 이런 정도의 제목의 기사가 쏟아질 것이다... 베드로에게 예수를 아느냐고 물었을 때 베드로는 3번이나 모른다고 부인을 했다. 그런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후보에게... 2005년 내곡동 땅 시찰을 가지 않았었냐고 KBS가 물었을 때, 자기가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그때 시찰을 갔던 사람은 자신의 큰 처남이라고 해명했다. 졸지에 큰 처남을 축지법의 달인으로 만든 것이다. (큰 처남은 공부를 하지 말고 일찍이 소림사로 유학을 떠났어야...) 그냥 내곡동 땅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처가가 소유했던 땅이고, 그것이 개발되는데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그것으로 생긴 이익은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말을 했으..

오세훈 후보가 지난 2005년 6월 13일, 처가 식구들이 내곡동 땅을 측량하는 데 동행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며, 목격자가 본 사람은 자신의 큰 처남(경희대 송상호 교수)이라고 해명했다. 이것으로 의혹이 수그러드는 듯 했으나, 당일에 오세훈 후보의 큰 처남이 다른 곳의 ‘공식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도대체 이렇게 어설픈 해명으로 순간의 위기만 모면하려는 거냐?’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오세훈 후보의 큰 처남이 참석했던 행사에 대한 기사 바로가기 백번 양보해서 내곡동 땅 측량에 동행한 큰 처남이 맞다고 한다면 그는 축지법의 달인이어야 한다. 내곡동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는 경희의료원 행사장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의료원으로 가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

중앙일보는 선거운동 기간에 ‘우연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박영선 후보를 만난 것에 대해 논평을 낸 국민의힘의 주장을 기사로 실었다. [기사] 국민의힘 "박영선·이재명 만남이 우연?…국민이 바보인가" [중앙일보] 역시 기자란 뭔가 의혹이 있거나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즉각적으로 기사로 실어서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박영선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을 친절하게 알려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열일하는 기자의 기사를 보면서 정작 국민들이 꼭(!) 알아야 하는 후보자들의 비리와 의혹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선택적 기자정신인가? 우연하게 마주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한다면..

기레기를 감별하는 확실한 방법은 '정독'이다. 어느 정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레기가 쓴 기사인지 아닌지를 1차적으로 감별할 수 있다. 일단 팩트를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소설가도 땅을 칠 정도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주장을 그대로 여과없이 인용한다. 30년 민주당 지지지가 “1주택 실거주자도 부동산 적폐냐”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기사] "1주택 실거주자도 부동산 적폐냐?" 분노 터뜨린 민주당 지지자 [한경닷컴] 해당 기사를 쓴 기자 역시 그동안 기사를 한번 검색해서 보면 어느 정도의 수준의 기자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세금을 내기 위해서 이사를 가야하느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가 30년을 민주당을 지지했는지 안했는지는 도저히 확인할 방법이 없다. 단지 그가 청와대..

대통령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에 대해서 갑자기 접종 간호사의 양심고백, CCTV 공개를 주장하는 기사가 등장했다.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 [기사] "文대통령 접종 CCTV 영상 왜 공개 못하나" 애꿎은 종로구에 폭파 협박(종합) [뉴시스] 물론 이런 내용에 대해서 기레기들은 대놓고 의혹을 제기하지는 않는다. 마치 자신들을 제3자의 입장인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을 사용하면서,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을 모양새다' 이런 표현으로 마치 이런 이슈가 향후 지속될 것을 기도하는 심정으로(고사라도 지내는 듯한 심정을 담아) 기사를 쓰고 있다. 이솝 우화에 시장에 나귀를 팔러 가는 부자이야기가 나온다. 도중에 사람들이 아들을 태워라, 아버지를 태워라, 나귀를 혹사한다... 이렇게 훈수를 뒀고, 결국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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