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 감별법,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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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기레기 감별법, 어렵지 않아요

by [수호천사]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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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를 감별하는 확실한 방법은 '정독'이다. 어느 정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레기가 쓴 기사인지 아닌지를 1차적으로 감별할 수 있다. 일단 팩트를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소설가도 땅을 칠 정도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주장을 그대로 여과없이 인용한다.

 

30년 민주당 지지지가 “1주택 실거주자도 부동산 적폐냐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기사] "1주택 실거주자도 부동산 적폐냐?" 분노 터뜨린 민주당 지지자 [한경닷컴]

 

 

해당 기사를 쓴 기자 역시 그동안 기사를 한번 검색해서 보면 어느 정도의 수준의 기자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세금을 내기 위해서 이사를 가야하느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가 30년을 민주당을 지지했는지 안했는지는 도저히 확인할 방법이 없다. 단지 그가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30년을 민주당 지지했다’는 것에 대해 확고한 믿음이 없으면 이걸 기사로 쓰지는 못했을 것이다. 해당 기자는 참 믿음이 좋은 분이다. 

 

기레기는 친절하게 청와대 게시판을 정성스럽게 기사로 옮겨놓았다. 그런데 도중에 팩트체크는 하나도 없다.

 

강북에서 33년된 구축 아파트 20평대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 시민이라고 했는데, 정작 그가 얼마의 세금을 내는지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그냥 막연하게 노후에 100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을 형편인데 세금 때문에 집을 팔아야 할 상황이라고 한다.

 

도대체 기자는 다른 게시판에 올린 글을 그냥 옮겨다 놓으면 되는 편리한 직업이었나? 최소한 해당 게시판의 글이 어느 정도 팩트에 기반한 것인지를 조사하고 확인한 후에 기사로 올리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해당 시민이 강북에서 33년된 구축 아파트 20평대라면 대충 어느 지역의 아파트이고 그곳의 아파트가 어느 정도의 시세를 가지고 있으며, 그런 경우에 세금을 얼마 정도 부담해야 될 것이라는 내용이 없이 그냥 기사로 올리는 것이 오늘날의 언론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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