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15권] 제147화. 코하루
사무라이들이 코하루라는 여자를 찾고 있었다. 그들은 산고를 발견하고, 산고도 예쁘니까 데리고 가려고 한다. 이때 이누야샤가 나타나서 그들을 쫓아낸다.
코하루라는 여자는 미로쿠와 아는 사이였다.
“전쟁으로 부모형제를 잃고 돈 많은 기름장수에게 팔려가 아침부터 밤까지 죽도록 일만 했어요. 고되고 비참해서... 저는 날마다 울기만 했죠. 그러던 어느날... 액막이를 하느라 마을에 찾아와 있던 미로쿠 법사님만이... 제가 다정히 대해주셨어요. 미로쿠 법사님은 곧 마을을 떠나셨지만... 언젠가 꼭 데리러 와주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요즘 기름장수의 아들이, 저를 엉큼한 눈으로 훔쳐보기 시작해서... 어젯밤에는 기어이 힘으로 저를 어떻게 하려고 하는 바람에... 장작으로 마구 두들겨 패서 뻗어있는 틈에...”
이누야샤 일행은 코하루를 데리고 갈수는 없지만 최소한 안전하게 지낼 장소를 찾을 때까지는 데리고 있기로 한다.
“그렇지. 빈말이라도 아이를 낳아달라고 한 여자인걸.” (산고)
“그야... 저는 여자를 만났다 하면 그 말부터 하니까요.” (미로쿠)
“... 나한텐 말 안 했어.” (산고)
코하루는 미로쿠가 첫사랑이었다. 그는 카고메에게 말한다.
“하루도 잊은 날이 없었어요.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고... 그 생각만 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견딜 수 있었죠. 전 행복해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나라쿠가 보낸 칸나가 가진 거울에 코하루의 얼굴이 비친다.
촌장의 집에 코하루를 부탁하고 이누야샤 일행은 떠난다.
코하루는 밤에 인기척이 있어서 나갔다가 칸나를 만나고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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