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15권] 제139화. 두 사람의 마음
간만에 학교에 등교하는 카고메는 친구들이 호죠라는 남학생에게 1학년 여자 아이가 접근해서 꼬리를 치고 있다고 알려준다. 딱히 질투를 느끼지 않는 카고메를 보고 따로 사귀는 남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카고메의 친구들... 그리고 계속해서 이누야샤를 생각하고 있는 카고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우물에서 싯포는 산고에게 우물을 지날 수 있는 건 카고메와 이누야샤 뿐이라고 말한다. 이누야샤는 여전히 코우가를 감싸준 카고메에 대해서 화가 나 있었다. 한편 마을 여자들에게 손금을 봐준다고 하면서 수작을 부리는 미로쿠는 이누야샤가 싯포와 산고에게 조급해 하지 말라고 말하며 괜히 우물에 가지 말라고 말해준다. 이누야샤는 아무도 보지 않는 틈을 타서 카고메에게 사과를 받아내겠다는 나름의 명분(?)을 우물 아래로 뛰어든다.
한편 카고메는 친구들에게 이누야샤에 대해 뒷담화를 한다.
“완전 밴댕이 속이야. 거칠고 제멋대로고 툭하면 화내고. 거기다 왕질투쟁이야. 그뿐이면 참아주겠는데... 옛날에 좋아했던 여자를, 아직 못 잊나 봐... (그래, 생각해 보면... 이누야샤도 키쿄우에게 아직 미련을 못 버리고 있잖아) 그러면서 나한테 가까이 오는 남자는 죽이려고 들어.”
그런 나쁜 녀석하고는 헤어지라고 말하는 친구들... 그렇지만 카고메는 친구들에게 말한다.
“그렇긴 해도... 그, 그치만 좋은 구석도 있어. 나한테 잘해 주고, 강하고 믿음직하고...”
카고메의 방에 몰래 들어온 이누야샤는 카고메의 동생 소타에게 들킨다. 소타는 카고메와 이누야샤가 싸웠는지 카고메가 엄청 저기압이었다는 말을 듣는다. 이때 들어오는 카고메... 이누야샤는 소타에게 자신이 왔다는 걸 절대 말하지 말라고 협박하고 사라진다. 목욕을 하면서 이누야샤를 생각하는 카고메...
전국시대로 돌아온 이누야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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