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시즌 1] 제9회 : 어둠 속의 사냥꾼
성운통운 회장인 모기범(이도경)은 성운시 경찰정장인 배병곤(조영진)에게 수림동 사건을 빨리 처리할 것을 주문하고 남상태의 부친에게 은혜를 입었던 관계가 있어서 남상태를 일본으로 도피시키려고 한다.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 심대식 형사(백성현)는 강력1팀 장경학 계장(이해영)의 전화통화를 우연히 듣게 되는데, 장 계장이 고급술집인 판타지아에 드나드는 것 같아서 이것을 무진혁 형사(장혁)에게 이야기한다.
골든타임팀 오현호 순경(예성)이 비번인 날, 광창동 클럽 ‘피버’에 대타 DJ를 하러 가게 된다. 이때 오 순경은 대기실에 누군가 놓아둔 커피를 먹고서 환각증세를 일으키게 된다. 확각상태에서 화장실로 간 오 순경은 누군가의 협박을 받게 되고, 스테이지에서 칼을 들고 인질극을 벌이게 된다.
클럼 칼부림 난동 사건이 112신고센터에 접수되었는데, 칼부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오현호 순경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무진혁과 심대식이 급히 현장으로 출동한다. 오현호는 순경은 무진혁에게 가까이 다가오지 말라고 외치면서 ‘하이컬러네이저’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말한다. 어쩌면 무언가 암호를 전달하려는 듯 했다. 한편 박은수 경장(손은서)은 염산의 화학기호가 HCL임을 떠올리고 무진혁에게 클럽 안에 염산이 설치되어 있을 거라고 알려준다. 결국 무진혁은 심대식과 함께 천장 아래 설치된 염산병 2개를 무사히 제거한다.
오현호는 SNS에서 1년 넘게 자신을 스토킹한 love8080이 염산테러범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경찰에 잡힌 염산테러 용의자는 알고 보니 여장남자였고, 전기수리공 양호식(김호영)으로 밝혀졌다. 양호식은 자신이 스토커 love8080이 아니고, SNS에서 알게 된 love8080의 부탁을 받고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하며, 염산이 아니라 물인줄 알았다고 주장하였다.
양호식과 love8080이 주고받은 메일과 댓글의 ip주소가 각각 다르고 고의성도 없어보였기 때문에 양호식은 일단 불구속 상태에서 지켜보기로 하고 풀어준다. 때마침 사이버수사대 조사 결과 love8080의 신원과 위치가 확보되었고 무진혁과 심대식이 출동한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양호식은 오현호에게 사과를 해야겠다며 찾아가서 만난다. 양호식이 떠날 즈음에 박은수 경장(손은서)가 오현호를 찾아오게 되고 양호식은 문밖에서 이들의 대화를 엿듣는다.
“클레랑보증후군이라고 알아? 색정망상이라고 부르는 병인데 자신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병이야. 일종의 관종집착증. 상당히 위험한 정신병 중의 하나구.” (박은수)
박은수는 좀더 자세한 염산테러자료를 구하기 위해 지하자료실로 내려간다. love8080에 대해서 파보던 오현호는 love8080이 양호식임을 알아내고 지하자료실로 간 박은수가 위험에 처해 있음을 깨닫는다.
'[드라마 이야기] > [한국 드라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이스 시즌 1] 제11회 : 서서히 드러나는 연쇄 살인마의 정체! (0) | 2021.09.18 |
---|---|
[보이스 시즌 1] 제10회 : 악마의 속삭임 (0) | 2021.09.18 |
[보이스 시즌 1] 제8회 : 쓰레기집의 비밀 2 (0) | 2021.09.15 |
[보이스 시즌 1] 제7회 : 쓰레기집의 비밀 (0) | 2021.09.15 |
[보이스 시즌 1] 제6회 : 어둠 속의 벨소리 3 (0) | 2021.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