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시즌 1] 제5회 : 어둠 속의 벨소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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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한국 드라마 리뷰]

[보이스 시즌 1] 제5회 : 어둠 속의 벨소리 2

by [수호천사]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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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시즌 1] 제5회 : 어둠 속의 벨소리 2

 

일락저수지에서 황경일(이주승)과 공범 우봉길을 발견한 무진혁은 총을 겨누는데, 그 순간 강력반 장경학 계장(이해영)이 무진혁에게 무전을 하게 되고 햄무전기로 경찰의 무전소리를 다 듣고 있던 황경일이 알아차리고 도망을 친다. 무진혁은 땅에 묻힐뻔한 강권주 센터장을 구해낸다.

 

성운경찰서로 돌아온 진혁과 권주는 황경일이 10시에 박은별 강간동영상을 예정대로 촬영할 것이니 박은별(한보배) 위치를 추적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장경학 계장은 수배당한 놈들이 밀항하기 위해서 항구로 갈 것이라며 형사인력을 항구에 대기시킨다.

 

무진혁은 햄무전기로 사용자들끼리 위치추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서 도청으로 우봉길의 대화를 듣고서 황경일이 인근 폐교인 일락중학교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강권주는 황경일의 과거를 조사하는데, 황경일이 보험설계사인 엄마와 담임선생님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후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엄마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이 떠오를 때마다 불장난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집에 불을 질러 엄마가 타죽었던 것이다.

 

박은별을 감금한 일락중학교는 황경일의 엄마가 불륜을 저질렀던 곳이고, 박은별의 아빠가 바로 엄마의 불륜 상대이자 담임선생님이었던 것이다. 우봉길은 경찰에 쫓기는 상황 때문에 도망치려고 하고, 황경일은 끝까지 박은별의 동영상을 찍으려고 하다가 둘이 싸우게 되고 황경일이 우봉길을 죽여버린다.

 

강권주는 소리를 추적해서 과학실 캐비넷 안에서 은별이를 구해내지만 황경일이 이미 발화물질을 학교에 설치해 놓고 협박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무진혁은 권주와 은별을 대피시키고 옥상에서 황경일과 대치한다.

 

“한번 망가진 거는 고치기가 힘들어. 너처럼 말이야. 그러니까 수백번 수천번 죽을 죄 졌다고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 그게 니가 죽게 만든 엄마, 니 엄마도 바라는 마음일 테니까.” (무진혁)

 

“만약 우리가 16년 전에 황경일을 만났다면 황경일은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강권주)
뭐 어쩌면 다른 초콜렛을 구할 기회는 있었겠지.” (무진혁)

 

한편 강권주는 경찰차에 올라타던 황경일이 3년 전 자신과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나눈 무전 내용을 읊조리는 것을 듣고 깜짝 놀라서 황경일에게 아버지를 죽인 진점이 어떻게 생겼냐고 다그친다.

 

“나 죽으면 내 딸... 세상에 혼자 남는거야...” (황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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