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시즌 1] 제3회 : 힐링마마의 두 얼굴 2
112신고센터장 강권주(이하나)가 아람이의 의붓엄마를 설득시키면서 최대한 시간을 끌었고, 오현호(예성)은 집주소와 양부모의 과거기록을 통해서 아람이의 의붓엄마가 어린 시절에 아람이처럼 똑같이 양아버지에게 학대를 받고 자랐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진혁(장혁)과 심대식(백성현)은 아람이의 집에 들이닥치는데 공범이 이미 아람이를 빼돌렸고, 아람의 의붓엄마(배정화)는 체포된다.
이때 강권주는 아람이가 납치당하는 순간의 소리를 통해서 보폭이 작고 관절염환자가 한쪽 발을 심하게 끈 발소리였다고 생각하며 노인에게 끌려갔다고 생각한다. 공범이었던 사람은 아람의 의붓엄마의 양아버지 백성학이었는데 빌라의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치과의사였지만 파산한 후 아동들을 입양해서 학대하고 다치게 한 후 보험금을 타왔던 것이다. 아람의 엄마는 아동학대 피해자들이 겪는 경계성인격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백성학이 시키는 대로 하고 있었던 것이다.
무진혁(장혁)은 경비 아저씨를 의심하는데, 경비가 준 마취제가 든 음료를 먹는 척하고 뱉어낸 후 아파트 기계실에 따라 들어가서 정신을 잃은 척 연기를 하면서 경비의 자백을 녹음한다. 강권주는 진혁의 무전기에서 들리는 미세한 소리가 기계실 안쪽 벽 뒤에서 아람이가 손가락으로 내는 소리라고 확신하고 알려주었으며 무진혁은 벽을 뚫고 아람이를 구해낸다.
강권주는 무진혁에게 자신이 남들이 못듣는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비밀을 알려주고 3년전 은형동 살인사건 당시에 자신의 아버지 강국환 경사(손종학)의 죽음에 대해서 말한다.
3년 전 은행동에서 진혁의 아내 허지혜가 살해당하기 3분 전, 미래당대표의 집에 강도신고가 112에 접수되어 경찰들이 그쪽으로 동원되는 동안 허지혜가 폭행살인을 당하자 강국환이 그곳을 순찰하다가 발각된 살인범에게 허지혜와 마찬가지로 잔인하게 맞아죽었다는 것이다. 이때 강권주는 범인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목소리가 다른 고동철이 살인범으로 급하게 잡히고 당시 차명철 성운지방경찰청장(현 서울청장)이 강권주에게 법정에서 고동철을 살인범으로 증언할 것을 강요하였다.
“그때 저는 알았습니다. 이 사건의 진범을 숨기려고 애쓰는 자들이 경찰 내부에 있다는 것을요. 이 사건은 단순히 살인사건이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자들이, 그들이 힘과 권력을 이용해서 법과 정의를 유린하고 있다는 것을요”(강권주)
“그니까 증거가지고 와. 정황이나 심증 말고 증거가지고 오면 내가 믿을께. 제발 좀 증거 가지고 오라구!”(무진혁)
한편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던 고동철이 성운시에서 진범으로 잔인하게 살해당하지만 추락사고사로 위장되어 시신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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