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니코스 카잔차키스, [성프란시스] 중에서...
주님! 저를 천국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기 위해서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면, 칼을 든 천사를 보내어 제가 가는 문을 막아버리소서. 제가 지옥에 가는 것이 무서워서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면, 저를 영원한 불구덩이 속에 던져 고통을 받게 하소서!
하지만, 제가 당신을 위하여, 오직 당신만을 위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면, 주님의 넓으신 팔을 펴서 저를 받아주시옵소서.
728x90
반응형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니코스 카잔차키스 [전쟁과 신부] (0) | 2023.01.02 |
---|---|
절대 진리란 무엇인가? (0) | 2022.12.30 |
니코스 카잔차키스 "최후의 유혹" (0) | 2022.12.28 |
전두환의 육사동기 윤기석 목사,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다 (0) | 2022.08.11 |
[26일 동안의 광복] [에필로그] 대한민국 갈등의 기원을 생각한다 (0) | 2022.08.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