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2화 - 엇갈리기 시작하는 운명! 과연 신의 뜻은 있는 것일까?! (줄거리 &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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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한국 드라마 리뷰]

[구해줘] 2화 - 엇갈리기 시작하는 운명! 과연 신의 뜻은 있는 것일까?! (줄거리 & 스포)

by [수호천사]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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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2화 - 엇갈리기 시작하는 운명! 과연 신의 뜻은 있는 것일까?! (줄거리 & 스포)

 

한상환과 석동철은 역주행으로 오토바이를 달려서 마주오고 있던 상미네 가족을 놀라게 한다. (사고가 나면 오토바이 탄 사람들은 최소 반신불수다)

 

다음날 상미네 식구는 결국 구선원에서 얻어준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구선원의 강은실 집사는 교회 성도가 안쓰는 집이라며 공짜로 써도 된다고 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기뻐하는데 상미는 어제의 영부 백정기의 행동(허벅지를 쓰다듬은 것) 때문에 못마땅한 표정이다. 이사짐을 도와주던 강은실 집사는 터미널에서 노숙자를 위한 봉사를 하러 간다고 하는데, 분위기 파악 못하는 임씨 부부가 상미와 상진이에게 가서 도와주라고 한다.

 

 

노숙자를 위한 행사 전단지를 배포하던 중에 상진이가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하고 화장실에 간다. 상진이는 화장실에서 교복입은 양아치들과 어깨를 부딪히고 양아치들은 상진이를 화장실에서 (바지를 벗기며) 괴롭힌다. 화장실에 다녀온 상진이를 걱정하는 상미가 뭔 일이 있었냐고 묻지만 상진이는 대답하지 않는다.

 

구선원에서 영부 백정기는 치매 어르신의 목욕 봉사를 하고 있었다. 이때 어르신이 목욕 도중에 실례를 하고, 영부 백정기는 화내는 기색 없이 할아버지의 똥기저귀까지 빨아 준다.

 

다음날 시골학교로 전학온 상미는 한상환과 같은 반에 배정되었다. 한상환은 서울에서 온 여학생이 자기반이 되고, 옆자리가 되어서 운명이라며 엄청 좋아한다. 한편 상진이는 하필이면 전랄 화장실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양아치가 있는 반에 배정되었다. 앞으로의 암울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 예상된다양아치 패거리들은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상진이의 급식판에 침뱉고 음식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먹으라며 괴롭힌다.

 

 

이 상황을 본 상미가 달려와서 양아치들에게 사과하라고 대들고, 양아치들은 상미도 때리려고 하다. 이때 석동철과 한상환이 등장해서 상미를 구해준다. 양아치 패거리들은 한상환이 군수의 아들이기 때문에 건드리면 안된다고 하면서 일단 자리를 피한다.

 

 

학교가 끝난 후 구선원에서 녹용즙을 준다고 해서 임상미와 임상진은 조완태 집사를 따라 구선원으로 간다. 거기에서 임상진은 간절히 기도하는데, 백정기가 나타나서 진심을 다해 기도하면 들어줄 것이라고 위로한다. 기도실에 들어간 임상진이 나오지 않아서 상미는 오빠를 찾으러 구선원의 지하에 내려가는 데 희미한 비명소리를 듣게 된다. 기도실의 문을 열어보려는 순간, 조완태 집사가 나타나서 기도하는 소리라며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저녁시간, 엄마와 아빠는 시골 사람들이 착하고 잘해준다고 즐거워하고, 상진이는 어두운 얼굴로 입맛이 없다며 방으로 들어간다.

 

다음날 한용민 군수는 선거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들인 한상환의 교복 넥타이를 바로 매준다. 사고치지 말고 학교생활을 잘하라고 말하는 한용민 군수...

 

방과 후에 상미는 오빠인 임상진을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아서 걱정을 하는데 상진이네 반 아이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상미는 자기 오빠가 양아치들에게 붙잡혀서 옥상으로 끌려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옥상으로 가다가 상미는 한상환과 석동철을 만나서 도와달라고 한다. 한상환은 아버지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고치지 않으려고 몸을 사리면서 도와주지 않으려고 한다.

 

 

결국 상미 혼자서 옥상으로 올라갔는데 거기에는 두들겨 맞은 오빠가 양아치들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상미를 본 상진이는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며 상미에게 집으로 가라고 말한다. 이때 양아치들은 오빠 대신 상미를 괴롭히려고 한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석동철이 나타나서 양아치들과 싸우게 된다. 이러한 장면을 보던 상진이는 여기도 괴로운 건 똑같네... 나 같은 건 태어나지 말았어야 돼...”라는 말을 남기며 옥상아래로 몸을 던진다. 아마도 서울에서도 다리에 장애가 있다고 괴롭힘을 당했던 것 같다.

 

 

임상진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결국 사망한다. 이날 사건으로 옥상에 있었던 양아치들이 경찰서로 끌려가는데 그들과 싸웠던 동철이도 공범으로 의심을 받게 된다. 가난하고 빽도 없는 동철이는 경찰들이 믿어주지 않았다. 가족들뿐인 장례식장에 구선원 사람들이 조문을 와서 위로해준다. 영부 백정기는 자기 아들이 죽은 것처럼 울부짖으며 상진의 죽음을 슬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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