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3화 - “니는 니 아이가! 어깨피라!” 촌놈 4인방의 뜨거운 우정! (줄거리 &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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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한국 드라마 리뷰]

[구해줘] 3화 - “니는 니 아이가! 어깨피라!” 촌놈 4인방의 뜨거운 우정! (줄거리 & 스포)

by [수호천사]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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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3화 - “니는 니 아이가! 어깨피라!” 촌놈 4인방의 뜨거운 우정! (줄거리 & 스포)

 

상진의 장례식장 박으로 바람을 쐬러 나온 상미는 한상환을 만나는데, 그날 상환이가 도와줬다면 자신의 오빠는 자살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며 왜 왔냐고 화를 내며 가라고 한다.

 

 

강력계 이강수 형사는 서울에서 좌천되어 무지군의 경찰서로 내려와 있었다. 이때 반장이 나타나서 상진의 자살사건을 마무리지으라고 한다. 학교 폭력 때문에 자살한 것인데 원래 정신질환이 있어서 자살한 거라고 하면서, 옥상에 CCTV도 없으니 양아치들을 풀어주라고 한다.

 

상진의 죽음에 직접적 책임이 있던 주동자 일진이 그 지역의 조합장으로 유력인사였다. 양아치들의 엄마들은 오히려 죄없는 애들을 경찰서로 데려와서 공부할 시간을 빼앗았다고 항의한다. 빽 없는 동철이만 집에가지 못하고 유치장에서 밤을 지새우는데, 일진들이 동철이한테 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하였다.

 

다음날 학교에서는 일진들이 풀려났고 동철이가 퇴학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상환이 떠나는 석동철을 붙잡으며 잘못이 없으니 뭔가 항의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석동철은 자신의 아버지가 술주정뱅이에 막노동꾼이라 힘이 없다며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이때 한상환은 떠나는 석동철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니 볼 때 니네 아부지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어깨 피고 다녀라!”

 

 

퇴학당한 동철이는 답답한 마음에 단골술집인 투다리에 가서 친구들과 맥주를 마신다. (고등학생들이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자연스럽지는 않다) 동철이는 술을 마시다가 담배를 피우려고 (고등학생인데) 밖에 나왔다가 우연히 일진 패거리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되고, 주동자인 조합장의 아들의 뒤를 미행한다.

 

 

동철이는 조합장의 아들이 혼자 남게 되었을 때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두들겨 맞던 일진은 사실대로 경찰서에서 진술하겠다고 말한다. (역시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 그런데 한번 양아치은 영원한 양아치라고 동철이 방심한 틈을 타서 길가에 버려진 우산으로 동철을 공격해서 가슴을 찌른다. 이때 한상환이 나타나서 양아치를 밀어내고 동철이를 데리고 병원에 데려가려고 하는데, 양아치가 끝까지 돌을 들고 동철이를 공격하려고 하였고 동철이와 양아치가 내리막길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만다. 양아치 일진은 돌에 허리를 부딪히게 되고, 수술로 목숨은 건졌으나 평생 하반신 마비로 살게 되었다. (자업자득) 한편 상미네 엄마는 점점 미쳐가기 시작했다. 갑자기 상진이나 문 앞에 있다며 횡설수설하기 시작한다.

 

상환이의 아버지는 상환이가 폭행사건의 목격자라고 해서 걱정한다. 한용민의 참모는 일단 한상환의 증언을 막고 군수가 된 다음에 석동철을 배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담당 형사와 식사를 하면서 경찰서의 높은 사람한테 전화를 걸어서 담당 형사를 추천하겠다고 하고, 이 형사는 군수의 도움으로 승진길이 열렸다고 생각하며 좋아한다. 결국 아들(한상환)을 목격자로 나서지 않게 처리하겠다고 한다. 양아치의 아버지가 조합장이라 아들이 정당방위라고 증언할 경우 조합장과 사이가 틀어져서 군수 선거에 지장이 있을 것을 우려한 행동이었다. 이강수 형사는 자신을 찾아온 한상환에게 석동철의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증언의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다음날에 한용민은 아들 상환이에게 선거가 코앞이니 나서지 말라고 하면서 친구(석동철)는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상미네 가족을 찾은 구선원 사람들은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준다. 구선원의 위로 덕분에 기운을 차린 상미 아빠가 목장에서 일을 하던 중에, 목장 주인 임주호가 상진이를 죽게 만든 아이들이 지방유지의 아이들이라며 무혐의로 나와서 학교도 다니고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고 이야기 해준다.

 

 

상미 아빠는 아들을 죽인 일진들이 무혐의로 풀려났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한다. 일진들을 처단하러 직접 갔다가 오히려 일진들에게 두들겨 맞는다. 상환이는 결국 우정을 선택하고 동철이를 구하기 위해서 재판장으로 가다가 상미 아빠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다 준다.

 

 

그러는 사이에 동철이에 대한 재판이 끝나고, 상환이 도착하지 않아서 동철이에게 불리하게 판결되어 버렸다. 나중에 상환이가 나타나서 죄수 호송 버스까지 막아세우고 창문을 두들기면서 동철이를 불렀지만, 동철이는 창문을 두들기는 상환이를 끝내 쳐다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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