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재난지원금, 애매하면 가능한 지원” 애초에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주자고 했을 때, 게거품을 물면서 반대했던 그 결기는 어디갔을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민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 이의신청이 폭주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판단이 애매모호하면 가능한한 지원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한때 법을 가지고 임명직인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았는데, 이제는 돈을 가지고 임명직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은 것 같다. 추석을 앞두고 전 국민이 코로나로 힘겨워하는 상황에서 선별 지급을 줄기차게 고집했던 기획재정부가 나름 돈을 아끼려는 충심에서 그랬다면 이해해줄..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평소 예능에 등장해서 거침없는 입담을 통해서 어느 정도 성격이 있는 것을 보여준 현주엽이었기에 사람들은 ‘그래 저정도였으면 한창 혈기왕성할 나이에는 학폭을 했을거야’라고 충분히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다가 좀더 자극적인 소재가 덧붙여졌다. 바로 ‘성매매’라는 것이다. 단독으로 전한 경향신문의 기사에 의하면 ‘현주엽은 휘문고 농구부 시절 후배들을 광주의 한 성매매 업소로 강제로 데려가 성매매를 하게 했고 결국 후배들은 성병까지 걸렸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당시 선수들 중에서 병원에서 치료받은 기록을 살펴보면 될 것인데, 이런 민감한 일을 드러내놓고 조사할리는 만무한 것이기 때문에 무성한 소문만 나오는 것이다. 농구부 특성상 훈련의 과정에서 가혹한 행위..
떡밥 하나도 회수하지 못한 김웅 기자회견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더니, 김웅 의원의 기자회견은 역시나였다. 그가 던진 여러개의 떡밥도 회수하지 않고, 그동안 불거진 의혹을 열거하면서 결론은 ‘난 모른다’였다. 뭔가 대단한 내용이 있을 거라고 잔뜩 기대했던 국민들은 또 속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기자회견을 통해서 던져진 또 몇 개의 떡밥을 가지고 기레기들은 나름대로 소설을 써야할 의무가 생겼다. 김웅 의원은 자신은 전달자의 역할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고, 제보자의 휴대전화를 통해서 진실을 밝혀달라는 요청을 했다. 제보의 내용이 의혹처럼 손모 검사를 통해 나온 것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은 내용 자체를 인지하지 않고 전달하는 역할만 했기 때문에 책임은 없다는 투로 보였다. 여전히 쟁점은 남아있다. 제보자..
김부선, 잊을만 하면 자신의 불륜을 드러내나?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라고 밝혔다. 그리고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에게도 자신의 ‘이재명 민사 재판’에 신경을 좀 써달라고 주장했다. 2007년부터 약 1년 동안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는 김부선에 대해서 국민적 여론은 싸늘하다. 도대체 왜 이런 주장을 하는지, 그리고 구체적인 증거가 없이 말만 늘어놓는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을 갖고 있다. 하다못해 이재명과 같이 찍은 사진 하나도 내놓지 못하는 걸 보고 김부선의 주장을 긍정적으로 들어줄 사람이 어디 있을까? 이번에 갑자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체포영장이 집행되어서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강용석에게 신경을 써달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지금 강용석 ..
김웅 의원이 이야기하는 황당한 캠프는 어디인가? 혹시 허경영의 국가혁명당 아닌가? 정말 황당한 캠프라면 허경영일수밖에 없는데... ^^;;; 과연 김웅 의원이 이야기하는 황당한 캠프는 어디인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에 있는 김웅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수없는 말바꾸기인지 기억의 충돌인지 모르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도 김웅 의원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형편이다. 기자회견 전에 김웅 의원은 여러 가지 떡밥을 던졌다. 김웅 의원은 “제보자는 윤석열 전 총장, 유승민 전 의원을 모두 잡으려는 것”이라며 “그 사람이 밝혀지는 순간 어떤 세력인지 알게 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과 윤석열을 동시에 잡으려는 것은 흔히 고스톱 용어로 ‘일타이피’ 전략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여당이기..
‘국민지원금’으로 돈 주면서 욕먹는 국가(기획재정부) 9월 6일부터 소득 하위 88%의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가 시작되었다. 전국민을 주자고 그렇게 주장했는데, 기획재정부의 똥고집으로 소득 하위 88%로 한정된 것이다. 여당으로서는 나름 전국민 지급을 주장했기 때문에 국민의 불만을 비껴가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문제는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상위 12%는 정말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인가? 이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차례 논쟁을 해왔기 때문에 각자의 주장에 나름대로 근거가 있고 명분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방식상으로 상위 12%를 어떻게 구분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온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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