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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163

박영선의 ‘도쿄 아파트’로 소환되는 MB의 꼼꼼함... 박영선 후보의 ‘도쿄 아파트’에 대해서 도쿄 시장을 하라고 국민의힘이 공격을 했다. 그런데 내막을 알아보면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박영선 후보의 남편이 회사에서 쫓겨나 일본으로 가게 된 것이고 거기에서 직장을 구해서 살면서 일본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기사] 박영선 '도쿄 아파트' 논란에 홍준표가 사과한 이유 [노컷뉴스] 그렇다면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박영선 후보의 남편이 회사에서 쫓겨날 정도로 압박한 이명박 대통령이 원인 제공자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의혹을 추적한 상대방의 가족의 직장까지 그만두게 만든 것이 구태여 드러나는 것이 MB로서는 반갑지 않은 주장일 것이다. MB는 대통령이 된 후에 꼼꼼하게 자신을 후보시절에 괴롭혔던 상대방을 응징(?)했다. BBK 사건의 의혹을 제기한 벌.. 2021. 3. 22.
급기야 ‘기억상실증’까지 등장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드라마에도 막장이 있는데, 정치권에도 비슷한 막장이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박형준 후보측이 자신의 딸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 입시 의혹을 제기한 교수에 대해서 “기억상실증 걸린 적 있다”는 주장을 하고 나왔다. [기사] 국민의힘, 박형준 딸 입시 의혹 제기 교수에 “기억상실증 걸린 적 있다” [아시아경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서 박형준 딸의 입시 의혹을 제기한 전 홍익대 교수는 졸지에 기억상실증 걸린 적이 있는 환자가 되었다. 이렇게 막장으로 치닫지 않더라도 2000년 전후의 홍익대학교 입시 관련 자료를 검토해 보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나아가 국민의힘은 ‘언제는 청탁을 거절하고, 언제는 청탁을 수용하는’ 이중적인 모습이라고 비판을 하고 나섰다. (이것은 박형준 딸의 입시.. 2021. 3. 22.
티스토리의 글은 네이버에서는 검색이 안되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나름 컨텐츠를 채워나가고 있다. 이런 블로그의 글들은 다른 사람들이 검색을 통해서 방문한다. 대한민국 검색의 양대산맥이라고 한다면 ‘네이버’와 ‘다음’이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티스토리의 글들은 ‘네이버’에서는 검색이 안 되는 것 같다. ‘네이버’가 속이 좁은 건지... 티스토리가 검색 노출에 대한 기술이 없는 건지... 남들 잘되는 꼴을 못보는 심보가 ‘검색 시스템’에도 작용된다면, 향후 구글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검색의 1인자로 나아갈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네이버에도 검색이 가능하게 하려면 블로그 운영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나름 작업(?)을 해놓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런 복잡한 절차가 아니더라도 네이버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검색이 가능하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2021. 3. 20.
기레기들의 무능함은 불치병인가? 서울시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후보자들은 나름 자신들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해명하고, 상대방 후보와는 다른 차별화를 이야기해야 하고, 자신만이 합당한 자격을 가졌다고 호소하면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기사로 쓰는 기자들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가끔 촛불혁명을 거치면서 국민들의 의식수준은 크게 향상되었는데, 정치인들이나 기레기들의 수준은 제자리걸음 아니면 함량미달의 수준이 되는 것 같다. 팩트를 전달하는 것이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의 일차적인 의무라고 하는데, 상상력으로 소설을 쓰고있는 기자들이 너무 많다. [소설가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듯] 그리고 제발 유체이탈 화법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자기들이 무능해서 벌어진 일들을 마치 자신들과는 무관하다.. 2021. 3. 20.
검찰이 스스로 ‘공정하다’고 말할 자격이 있을까? 검찰이라는 조직은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상황 판단을 하는 것일까? 상식적으로는 법과 원칙에 의해 판단한다고 하지만, 최근에 보여주는 모습은 불법과 불원칙으로 판단하는 것처럼 보인다.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생각해보면, 국민들이 인식하는 검찰이 어떤 모습인지를 고려해 볼 때, 국민의 30% 이상이 검찰의 행동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공정성에서 검찰 스스로가 돌아봐야 하는 것이다. [기사] : ‘한명숙 모해위증’ 결국 무혐의 결론..‘합동감찰’ 향배는 [시사저널] 한명숙에 대한 사건은 정치적인 관점에서 진행된 것이다. 이 사건의 마무리가 그다지 공정하지 않았다는 시각이 있는데, 이것은 한명숙 사건 하나만 놓고 본다면 검찰이 매우 억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검찰이 정치적인 사건을 다.. 2021. 3. 20.
LH투기에 언론과 야당은 책임이 없을까? 임진왜란 당시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했던 김성일은 몸소 전장에 나가서 국난극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만약 그때 전쟁이 일어난 책임에 대해서 김성일이 책임있다고 김성일만 문책하다면 이후 임진왜란이라는 국난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거 봐라 내가 전쟁이 일어난다고 했지!’라고 말하면서 상대방을 비난하는데 혈안이 되어서 자신을 합리화하는데 몰두한다면 왜구가 알아서 물러갈까? 일단 모든 국민이 힘을 합해서 왜적을 물리치는 데 앞장서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것이다. (그 당시에 선조가 지방에 성을 쌓는 것을 중단하라는 멍청한 명령을 내린 건 언급하지 않으련다) 최근 LH투기 의혹이 보도되면서 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정부와 여당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언론도 현재 투기가 현 정부의 책임이라고 집중.. 202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