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 1] 제3화 : 서비와 영신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 참혹한 밤이 동래를 덮친다.
지율헌에서 나온 이창은 좀비 떼들에게 쫓기는 몸이 된다. 이때 무영이 나타나서 좀비에게 물릴 뻔한 세자를 구해준다. 세자는 좀비들의 목을 베어야만 죽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무영은 세자에게 군영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군영에 도착한 세자와 무영은 백성을 지키기 위해 만든 군영이 백성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에 직면한다.
군영 밖에서 좀비들의 공격을 받게 된 백성들은 산속으로 흩어지지만 대부분 좀비들에게 물리고 만다. 이때 세자와 무영은 절벽까지 쫓겼는데 절벽 아래 물속으로 뛰어들면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세자와 무영을 쫓아 물에 뛰어든 좀비들은 물에 가라앉게 되고, 나머지 좀비들은 물에 뛰어들기를 꺼려하는 듯 하다.
한양의 강녕전에서 젊은 궁녀가 좀비가 된 왕에게 뜯어먹히고 있었다. 이것을 조학주와 중전이 태연하게 지켜보고 있다.
해가 떠오르자 좀비들은 그늘진 곳을 찾아 숨어버린다. 날이 밝자 조범팔은 영신이 괴물에 대해 확실히 말하지 않은 것에 책임을 물려고 하였다. 영신은 자신의 죄를 물어도 좋지만 시체들이 깨어나지 못하게 불태워야 한다고 말한다.
이때 병마절도사의 아내가 등장해서 ‘신체발부 수지부모’를 인용하며 삼대독자인 아들의 시신에 감히 손을 대지 말라고 한다. 양반들도 신분을 앞세워 양반 좀비를 건드리지 말라고 한다. 이때 나타난 세자는 이방의 뺨을 때리고 이창의 신분을 알게 된 동래 사람들은 절을 한다. 한양에서는 역모로 폐위된 상태지만 동래에서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세자는 이미 조범일과 만나서 자신이 역모로 몰린 것을 알고 있었지만, 어렸을 때 왕이 자신에게 한 말(살아남아라)을 떠올린다. 이창은 시신을 불태우고, 봉화를 울려서 역병이 발생한 것을 한양으로 알리고, 백성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려고 한다.
한편 상주에서 노모의 삼년상을 치르고 있던 안현대감은 봉화를 보고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인지하게 된다. 한편 한양에서 조학주의 반대 세력이 안현대감을 중심으로 대항하려는 움직임을 직감하는 조학주 대감은 안현대감이 절대로 자신에게 반기를 들 수 없는 사람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창은 생사초에 관한 것을 서비에게 물어보는데, 이승희 의원이 병상일지에 모든 것을 기록해 놓았지만 이승희 의원은 좀비화 되었다고 말한다. 이승희 의원이 생사초로 왕을 억지로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존재로 만들어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창은 해원 조씨와 맞서기 위해서 안현대감과 손을 잡기로 결심한다.
한편 부둣가에서는 양반들이 세자의 명령을 어기고 몰래 배 한 척을 띄워 동래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양반들이 타고 가는 배의 창고에는 병마절도사의 아내가 상자를 지그시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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