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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7-3] 일본은 동경時, 북한은 평양時, 대한민국은 서울時?
자주적인 군주 세종
[세종과 역법]
우리나라는 대대로 중국의 달력을 가져다 썼다.
- 부여는 은나라 달력을 가져다 썼다고 한다.
- 백제는 위진남북조 시대의 송나라의 역법을 사용하였다.
- 통일신라는 당나라의 선명력을 가져다 썼다.
- 고려 전기에는 당의 선명력, 후기에는 원나라의 수시력을 사용하였다.
- 고려 공민왕은 대통력을 사용하였다.
- 조선시대 세종은 우리 중심의 달력을 만들려고 하였고, ‘칠정산’을 만들었다. 이것은 천재 천문학자 이순지(1406~1465)와 천재 수학자 정인지(1396~1478)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고려시대 수시력과 아라비아의 회회력을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중국에 의해 테클을 당하고 다시 대통력을 사용하게 되었다)
- 조선 후기에는 청나라 역법(시헌력)을 가져다 썼다.
자주적인 역법을 시도한 임금은 세종대왕이라고 할 수 있다.
[세종과 기준시]
경도 : 중국의 북경 120도, 한양이 127.5도, 일본은 135도 정도이다.
- 세종이 만든 해시계(앙부일구)는 서울을 중심으로 만들었다.
- 이후 일제강점기(1912년)에 어쩔수 없이 ‘동경시’를 사용하였다.
- 해방 이후 이승만은 서울 중심의 시간을 사용하였다.
- 그런데 1961년에 다시 동경시로 바꾸었다. (일본과 시간을 맞추면 무역 등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 2013년에 국회의원들이 발의해서 서울時를 사용하자고 주장하였는데, 지금까지 계류중이라고 한다.
- 2015년에 북한은 평양時를 사용하였다.
- 그런데 2018년에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났을 때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북한도 다시 동경時로 바꾸었다(동경시와 평양시, 서울시는 30분 차이가 난다고 함).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시간의 사대를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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