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경선 후보 사퇴 후 백의종군 선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과정에서 정세균 후보가 후보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앞선 지역 경선과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직 정세균 후보는 특정 후보 지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정세균 후보가 호남에서 지지율이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정세균 후보가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호남의 판세가 바뀔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일단 이낙연 후보는 내심 전북의 표심이 자신에게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그리고 정세균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친밀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낙연 캠프 핵심관계자 : 두 후보의 성향이 비슷하고, 지지자 성향 역시 공통점이 많다. 두 후보 모두 문재인 정부 시절 총리를 지냈고, 정책적 차이점도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것이 지금까지 토론회, 공약 발표 등을 볼 때 느껴지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이낙연 후보가 정 후보 정책의 계승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호남에서는 1위를 기록해 누적 지지율 40%대를 돌파하는 것이 목표다.
이재명 기자간담회 : 2008~2010년 정 후보께서 당대표 하실 때 제가 상근 대변인으로 모셨다. 지금 저도 정 후보님의 식구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사퇴한 것은 참으로 안타깝지만, 민주당의 정권재창출, 앞으로 민주당이 가야 할 길에 역할을 잘하실 어른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당의 중심을 잡아주시고 정권재창출의 핵심 역할 계속 맡아주셔야 한다. 민주당, 민주정부가 가야할 길에 대해서 지도자격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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