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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훈수9단, 대선판에 밥숟가락 올려놓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선후포럼’ 유튜브 생중계에 참석해서 현 정치권에 대해 밥숟가락을 올려놓았다. 그는 현재로서는 마땅한 대통령감이 없다고 언급하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월에 모인 파리떼에 둘러싸여 5개월을 헤맸다”고 지적하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이런 말을 했다.
- 본인이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겠고 당이 어느 정도 압력을 가했는지 모르지만 급작스럽게 당에 들어가서 본인 스스로도 그 결정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 실질적으로 당에 막상 들어가서 보니까 보호 장치가 아무 것도 없는 것
- 여당에서는 감정상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격을 계속 하고 야당 내부에서도 공격이 같이 가해지고 그러니까 본인으로서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 국민들은 기존 정치에 대해서 염증을 느끼고 뭐가 새로운 것이 왔으면 하는 생각이 있고, 윤 전 총장이 35% 지지도를 갖고서 대통령 출마에 대한 꿈을 가졌으면 시대의 흐름에 딱 맞게 새로운 욕구로 갔어야 했다.
- 어떻게 된 영문인 지 당에 들어가면 더 좋아질 줄 알아서 덥석 택하게 된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 2017년에 대통령 경선에 참여를 해가지고서 대통령을 하려고 애를 썼던 사람이고 5년 동안 성남시장을 거쳐서 경기도지사까지 되는 과정에서도 대통령이라는 목표를 갖다가 두고서 꾸준히 노력한 것은 사실
- 기본소득에 대한 철저한 인식 없이 포퓰리즘에 사로 잡혀서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 기본소득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면 기본소득 개념을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줘야 되지 않느냐
- 재난지원금 10만원, 20만원 주는 것도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이라고 하는데 그런 게 아니다. 본질적으로 최소한 생계 유지할 수 있는 돈을 지급하지 않으면 기본소득이란 말을 쓸 수가 없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등판 시점이 너무 늦었다고 판단했다.
- 늦어도 작년 말까지는 준비를 완료하고 출마선언을 하지 않으면 내가 보기에 힘들었다.
- 근데 차일피일 시간을 미뤄 지고 늦게 나왔다.
- 코로나 사태를 겪고 나면 반드시 경제 문제가 심각한 양상으로 등장할 것이어서 그러면 경제를 잘 아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 그걸 한 번 잘 노려서 시도를 해보자 했는데 이런 상황이 되니 김동연 전 부총리가 출마 했는지 안 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역시 훈수는 마음을 비워야 힘이 실리는 것 같다. 정치판에서 한발 물러나면 이것 저것 훈수를 두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그래야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것이다.
지금 현재로서는 이런 훈수를 듣지 못하는 후보들은 조금 아쉬운 생각도 있을 것이다. 뭔가 밀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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