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24권] 제1화. 머리무덤의 도깨비 [제229화]
미로쿠는 도깨비의 머리는 무기가 통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부적을 날려서 퇴치한다. 그리고 단순한 환상이라고 말한다. 미로쿠는 그것이 허깨비이고, 도깨비의 본체에서 눈을 돌리게 하기 위한 환술이라고 말한다.
이누야샤는 말한다.
“성주가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했지? 도깨비의 저주라기보다는, 도깨비가 성주 행세를 하는 것 아냐?”
미로쿠는 성 안에 가득한 사기가 성주에게서 나오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한다.
성주의 부하가 성주의 딸(공주)에게 미로쿠의 말을 전한다. 공주는 법사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면서 부른다.
산고 : 잠깐만! 혼자 갈 생각은 아니겠지?
미로쿠 : 걱정마세요, 산고. 분명 공주는 아름답지만... 내 마음은 언제나 당신 거니까.
산고 : 누가 그런 걸 걱정한대?! 언제 도깨비가 나타날지 모르는데, 혼자 움직이는 건 위험하다고...
이누야샤 : 그런 걱정이라면 필요 없어. 미로쿠는 혼자서도 꽤 강하니까. (산고가 이누야샤를 노려본다) 왜 갑자기 도깨비 같은 얼굴로 째리는 거야?
노파는 미로쿠에게 만약을 위해서 정화의 화염을 한 봉지 가져가라고 건네준다.
공주는 미로쿠를 지하로 안내한다.
공주 : 법사님이 직접 봐주셨으면 합니다.
미로쿠 : 마(魔)를 물리치기 위해 도깨비의 머리를 묻어두었다고 들었습니다만...
공주 : 네. 지금까지는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답니다. 그러나 머리 무덤이 파헤쳐지고... 도깨비가 도망쳐 버린 후...
미로쿠는 무덤의 아래를 보고 놀란다.
한편 미로쿠가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것에 대해서 산고가 걱정한다. 거기에 이누야샤가 기름을 붓는다.
“그 엉큼한 자식, 어차피 지금쯤은 공주와...”
이때 반쯤 미쳐서 칼을 들고 하인들을 살육하는 성주를 발견한다. 그리고 성주가 도깨비로 변신한다.
도깨비 무덤의 아래를 보면서 미로쿠는 공주에게 설명한다.
미로쿠 : 이것은... 도깨비를 퇴치하러 온 승려며 무녀의 시체... 머리 무덤의 도깨비는 생전에... 법력이 있는 인간을 즐겨 먹어, 자신의 힘을 길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를 여기...?
공주 : 네... 법사님의 법력을 얻을까 하고...
미로쿠는 퇴마사 노파의 화염에 염을 넣어서 공주에게 뿌린다.
“퇴마사 할머니의 화염에 념(念)을 붙여넣어 두었지... 조금은 효과가 있는 모양이군.”
하지만 미로쿠는 난처한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난처하게 됐군. 이 도깨비는... 상당히 강해... 사기 때문에... 몸이 말을 안 듣는다.’
공주, 아니 도깨비는 미로쿠에게 말한다.
“큭큭큭, 법사... 아무도 오지 않을걸. 아마 지금쯤, 반요들은 성에서 성주와 싸우고 있을 것이다. 내 주술로 도깨비의 거죽을 쓴 성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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