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22권] 제10화. 붉은 칼날 [제218화]
시오리는 자신이 갖고 있는 구슬을 깨달라고 말한다.
“이걸 깨줘. 이 혈옥산호는... 백귀 박쥐의 결계 파수꾼에게 대대로 전해 내려온 보옥... 이게 파수꾼의 힘을 끌어내서, 강한 결계를 만들어 주는 거래. 그리고 이 구슬은 역대 파수꾼들... 우리 할아버지나... 아빠의 요력을 지니고 있대. 그러니까 이걸 깨면, 오빠의 칼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거야.”
이때 구슬에서 강한 사기가 나오면서 스스로 결계를 쳤다. 그리고 구슬에서 타이고쿠마루의 목소리가 들렸다.
“놓치지 않겠다, 시오리... 구슬을 버렸다 해도, 우리 일족과의 연을 끊을 수는 없어! 설령 인간 어미를 둔 반요라 해도...! 죽여버리겠다!”
타이고쿠마루가 시오리와 시오리의 엄마에게 달려들었을 때 무언가 결계가 쳐졌고, 타이고쿠마루를 쳐냈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휘둘렀고, 철쇄아가 붉게 변했다.
이누야샤는 시오리가 타이고쿠마루의 요력을 약하게 했다고 생각했지만, 시오리는 그건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건 내가 한 게 아니야. 누군가의 따뜻한 손이... 나와 엄마를 끌어안고 지켜줬어. 그건 츠쿠요마루 님... 아빠의 손이었어...”
카고메는 시오리의 아빠(츠쿠요마루)의 바람도... 시오리가 자유로워지는 거였다고 말한다.
‘이누야샤도 시오리를 구하려 했어. 잠시 철쇄아를 강하게 하려는 목적 같은 건 잊고... 그러니까... 시오리의 아빠의 마음이 이누야샤에게 힘을 빌려준 거야.’
시오리와 시오리 엄마와 헤어진 이누야샤 일행은 모녀의 앞날을 걱정한다.
미로쿠 : 하지만... 앞으로도 저 모녀는 고생을 하겠지요.
이누야샤 : 쓸데없는 걱정 마. 고생하는 게 무서우면 반요 노릇을 해먹겠나.
미로쿠 : 하긴... 여기 훌륭하게 자란 견본이 있으니까요.
산고 : 이렇게 비뚤어지지 말아야 할 텐데.
이누야샤 : 이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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