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21권] 제207화. 여자의 마음
미로쿠과 미모의 여성이 끌어안고 있는 것을 발견한 산고는 폭발한다. 그런데 요괴로 변한 미모의 여성은 산고의 소리를 들었지만 산고가 보이지 않았다. 그것은 미로쿠가 결계로 들어오기 전에 손목에 걸어준 장식 때문이었다.
미로쿠는 암들개로 변한 요괴에게 부적을 날렸고 거기 속에서 공주가 튕겨져 나왔다. 암들개 요괴가 법사를 공격하려고 할 때 산고의 비래골이 요괴를 쳐부수었다.
미모의 공주는 법사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공주의 혼입니다. 외로이 죽어간 공주의 유해를 먹은 들개가 요괴가 된 것이지요. 그리고 공주의 모습을 빌어. 남자들의 생기를 빨아 요력을 얻고 있었습니다.. 공주님의 유골을 여기 옮겼습니다. 묘비를 세우고 공양하면 이 마을을 지켜줄 것입니다.”
요괴를 퇴치하고 돌아온 산고가 시무룩해 있다고 카고메가 미로쿠에게 알려준다.
자신에게 다가온 미로쿠에게 산고가 말한다.
산고 : 정말... 나 같은 건 안 따라가도 되는 거였는데.
미로쿠 : 그럴리가요. 요괴를 퇴치한 것은 산고였는데.
산고 : 그것도... 미로쿠가 시켜서 그런 것뿐...
미로쿠 : 산고는... 나를 걱정해서 같이 와준 거죠?
산고 : 그... 그건 저... 걱정하는 게 당연하잖아. 법사는 여자만 보면 정신이 없으니까. 보나마나 흑심이 발동해서... 딱히... 질투했던 건 아냐...
이때 미로쿠가 산고의 손을 잡는다.
“다른 어떤 여자보다... 산고가 걱정해 주는 게 제일 기뻐요.”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히는 산고는... 자신의 엉덩이를 쓰다듬는 미로쿠의 손을 느낀다...
“그... 그러니까, 그 손을... 어깨를 감싼다거나, 좀더 말이지... 달리 쓸 줄은 모르냐!”
얼굴에 산고의 손자국이 있는 미로쿠가 말한다.
“하지만 꼭 만져달라는 듯한 자세였으니까...”
카고메는 미로쿠에게 말한다.
“미로쿠씨... 여자보다 여자의 마음을 공부하는 게 좋겠어요.”
이런 미로쿠를 산고가 절대 좋아할 리가 없다고 이누야샤가 말한다.
“역시 카고메가 잘못 안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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