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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화. 왕자
북산의 선수들은 해남대부속고와 산왕고교와의 경기를 보고 있다. 긴장하고 보고 있는 송태섭은 긴장하지 않은 강백호에게 말한다.
“좋겠다! 풋내기는... 이걸 보고도 산왕의 힘을 모르니 말야.”
작년 준결승 때 해남부속고가 산왕에게 패했다고 알려준다.
“작년의 해남은 올해 못지 않게 강했었다. 아니, 높이 등을 생각해보면 올해보다 강했을지도...”(채치수)
작년 산왕의 스타팅 멤버 중 올해 3명이 남아있다고 안선생님이 말해준다.
산왕의 9번, 14번, 13번
“그들에겐 무엇보다... 작년 전국대회의 토너먼트를 끝까지 이겨낸 ‘경험’이 있어요. 이 차이는 생각보다 큰 거예요.”
“농구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산왕이라는 이름은 유명하고 인기가 있죠. 내일은 아마 관중석이 만원일 겁니다. 우리가 산왕을 상대로 선전하면 관중들은 좋아하며 박수를 쳐줄지도 몰라요. 그리고 마침내 산왕을 쓰러뜨릴 상황에까지 밀어붙였다고 한다면...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 갑자기 관중들은 산왕을 응원하게 될 겁니다. 무명의 북산이 이겨서는 안된다는 분위기가 되고 말 거예요. 설령 한때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해도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선 왕자 산왕공업이 1차전에서 사라지는 걸 바라지 않을 거예요. 전국재패를 달성하고 싶다면... 이젠 무슨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동요되지 않는 단호한 결의가 필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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