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화. 승리에의 집념
2분정도 남은 시간, 스코어는 91대 81로 북산이 앞선 상황에서 풍전의 남훈이 머리에 붕대를 감고 들어왔다. 남훈은 강동준에게 노선생님이 와 계신다고 말한다.
노선생님이 데리고 온 아이들은 의리로 풍전을 응원하자고 말한다.
‘남은 시간 2분에 10점차...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남훈, 강동준!!’ (노선생)
“언젠가부터 난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 노선생님이 항상 말씀하셨지. ‘농구는 좋아하나...?’ 게임 자체를 즐긴다는 걸... 계속 잊고 있었던 것 같다... 포기하기엔 아직 일러. 이기자! 이기는 쪽이 100배 즐거우니까 말야!!” (남훈)
안선생님은 풍전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것을 감지한다.
“풍전은... 이 시합을 상당히 이상한 상태에서 싸워왔어요... 선수들 어딘가 집중력이 없는 모습이었고... 그런 그들의 얼굴 표정이 바뀌었어요.”
권준호도 풍전의 선수들이 100% 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럴 때 기적이라는 것이 일어나는 거예요... 만약 우리 선수들이 이겼다고 방심하고 있다면...!!”
물론 북산의 선수들은 어느 정도 점수차에 안심을 하고 있었다. 이때 남훈이 3점슛을 성공시킨다.
“됐어... 이것으로 추격할 수 있다.”(노선생)
채치수는 동료들에게 정신차리라고 말한다.
“이 바보같은 놈(강백호)! 벌써 이겼다고 생각하는 거냐?! 상대는 매년 전국대회 8강에 드는 강한 팀이다!! 얕봐선 안돼!! 이건 전국대회다!! 절대 방심해선 안돼!! 알았나!! 한순간이라도 방심하지 마라!!”
실제로 남훈은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켜서 오사카 지역 NO.1 스코어러다운 모습을 확인시켜주었다. 58초가 남은 상황에서 91대 87로 풍전이 따라붙었다. 노선생이 데리고 온 아이들은 처음에는 북산의 센터 채치수나 강백호를 모델로 하겠다고 말했었는데, 남훈의 플레이를 보면서 남훈처럼 되겠다고 말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북산의 선수들 역시 정신차리고 수비에 임한다. 결국 마지막 리바운드 쟁탈은 채치수와 강백호가 경합을 벌이면서 경기를 마무리한다. 북산이 91대 81로 풍전을 누르고 2회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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