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화. 산왕
북산이 풍전을 91대 87로 격파하고 고등학교 농구계의 정상에 군림하는 산왕공업에 도전하게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노선생과 안선생이 서로 눈빛을 교환한다.
다른 경기장에서는 지학고교가 황서공업고교를 103대 58로 이겼다. 풍전을 2위로 따돌렸던 대영고교가 문상고를 81대 48로 눌렀다. 강호라 불리우는 팀들은 각각 명성에 걸맞는 실력을 보이며 2회전에 진출했다. 첫날의 모든 시합이 끝나고 출전고교 59개 팀 중 27님이 모습을 감췄다!!
승리한 북산의 선수단 숙소로 S체대 감독이 전화까지 하면서 축하를 해줬고, 산왕과의 경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산왕의 감독은 북산의 경기에 대한 테이프를 보여주면서 말한다.
“우선 자기와 매치업 되는 상대를 잘 봐둬라. 무엇이 특기이고, 무엇이 약한지. 움직임의 패턴, 버릇, 코트 위에서의 성격 등등... 잘 보고 연구하도록 해라... 해부하는 거다!!”
그런 산왕의 감독에게 박하진 기자가 말한다.
“역시 도감독님이시군요!! 상대가 무명의 북산이라고 해도 연구와 대책을 게을리하지 않는군요. 그 한 치의 방심도 용서않는 철저함이 올해도 산왕의 우승을 예감케 하는데요?!”
산왕의 도감독이 말한다.
“방심이라뇨. 당치도 않습니다. 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여린 고등학생이니만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그런 만큼 토너먼트 첫 게임은 아주 중요하지요.”
그런 도감독의 말을 곱씹어보는 박하진 기자...
“‘토너먼트 첫게임은 아주 중요하다..’라고?! 바꿔말하면 북산전은 어디까지나 첫게임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들리는 군...!!”
노선생과 안선생이 서로 만나서 이야기한다.
“자네가 아직 감독 생활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네. 대학 감독을 사임했다는 건 들었지만 고교팀에서 가르치리라곤...!! 내가 2년만 더 풍전에 있었더라면 동기생 대결이 벌어질 수도 있었군...”
안선생은 산왕의 비디오를 보여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고 있었다. 노선생은 보여주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안선생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레벨이 너무 달라. 그건 선수들을 믿고 안 믿고의 이전의 문제야. 비디오를 보여준 것으로 자신감을 잃어버리게 된다해도 이상할 건 없지. 하지만... 자네 선수들이 그렇게 약하겐 보이지 않던걸.”
도감독은 산왕의 선수들과 OB들과 연습경기를 하게 한다. 가상의 북산이라고 하기에 OB의 구성원들은 대학 올스타급이기 때문에 박하진 기자는 놀란다.
‘최강 산왕공업... 북산이 이길 가능성 따윈 1%도 남겨놓지 않을 셈이군...’(박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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