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160화. 경험
이정환은 디펜스의 경험에 대해서 전호장에게 말한다.
“보통 디펜스라는 것은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다. 그것은 동물적 육감이고 뭐고가 아냐. 경험이다! 볼을 가진 상대가 패스를 할지, 드리블로 뚫고 나올지, 드리블은 오른쪽일지, 왼쪽일지, 훼이크를 할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슛을 쏠지... 경험으로 어느 정도의 예측을 한 후, 그것에 대응하는 것이 디펜스다. 또 그러기 위한 움직임도 경험에 의해 몸에 익혀지는 거지. 강백호에겐 아직 그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그래서 예측할 수가 없는 거다.”
다시 한번 황태산이 슛을 성공시켰다. 14대 21로 능남이 리드.
김수겸은 강백호가 세로 공격은 막을 수 있지만 가로 공격이 수비가 안된다고 보았다. 성현준은 그 의미가 그 자리에서 슛을 하면 블로킹 할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옆으로 빠져 버리면 대응하지 못한다는 말로 받아들인다.
전반 5분을 남기고 능남이 21점을 얻었는데, 황태산이 13점을 차지했다.
‘싸움을 할 땐 상대에게 하나라도 구멍이 있으면 그곳을 철저하게 공격하는 것이 정석이다. 그건 특별히 농구에 한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능남이 선택한 북산의 구멍은 강백호였고, 그것은 강백호에게는 커다란 굴욕이었다.
황태산이 징계 기간일 때 함께 농구했던 친구들이 경기장에 나와서 황태산을 응원하고 있었다.
황태산의 승리에 대한 집념은 수비에도 집중력을 발휘했고 강백호의 공을 빼앗아서 득점까지 성공한다.
728x90
반응형
'[만화 & 애니] > [슬램덩크 - 회차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램덩크 제15권] 제162화. 2nd HALF (0) | 2023.01.17 |
---|---|
[슬램덩크 제15권] 제161화. 패배 (0) | 2023.01.17 |
[슬램덩크 제14권] 제159화. 굶주림 (0) | 2023.01.16 |
[슬램덩크 제14권] 제158화. 불길한 예감 (0) | 2023.01.16 |
[슬램덩크 제14권] 제157화. 굴욕 2 (0) | 2023.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