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화. 굶주림
채치수가 돌아왔다. 채치수는 황태산의 슛도 파리채블로킹으로 막아낸다.
이때 능남의 유명호 감독이 작전타임을 부른다. 점수는 7대 13으로 능남이 리드.
유명호 감독은 채치수의 골밑 디펜스는 고교 톱레벨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변덕규에게 채치수를 밀어내서 태산이를 도와주라고 말한다. 그리고 북산이 맨투맨으로 수비하는 한 황태산을 중심으로 득점을 해간다고 말한다.
한편 채치수는 정대만에게 안영수의 수비가 어떠냐고 묻고, 정대만은 별 것 아니라고 말한다.
황태산을 바라보며 유명호 감독은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미국과는 달리 도시 한복판에서 농구 골대 같은 건 보기 힘들다... 농구를 하고 싶은 고교생에게는 만약 학교에서 할 수 없다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부활동 금지 처분을 받은 황태산은 굶주려 있다. 농구에 대한 굶주림, 링을 통과하는 공이 내는 소리에 대한 굶주림, 농구 코트에 대한 굶주림... 시합에 대한 굶주림! 태산이의 농구에 대한 굶주림... 그로 인한 적극적이고 끈질긴 플레이가 팀에 큰 활기를 가져다 준다. 그것은 윤대협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
유명호 감독의 주문대로 변덕규가 채치수를 막고 있었고, 황태산이 득점에 성공한다.
능남이 황태산에게 볼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서태웅이 강백호에게 한마디 한다.
“녀석의 마크는 너잖아. 네 수비는 분명히 말하지만 원숭이야!! 녀석들에게 그렇게 생각되어지고 있단 말이야. 네 수비는...! 널 깔보고 있다!!”
이정환은 채치수에게 마크당하는 변덕규, 서태웅에게 마크당하는 윤대협보다 강백호가 맡고 있는 황태산으로 가는 편이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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