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시즌 2] 제2화 : A place in this world [오직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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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시즌 2] 제2화 : A place in this world [오직 한 곳]

by [수호천사]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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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시즌 2] 제2화 : A place in this world [오직 한 곳]

 

독토르(오에노마우스)는 젊은 시절에 지하 검투장에서 의미없는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바티아투스의 아버지인 티투스 바티아투스가 찾아오게 되고 그의 새 주인이 되었다. 그런 주인의 가문을 배신한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다시금 지하 검투장에서 죽음의 결투를 하면서 과거를 회상한다.

 

 

한편 스파르타쿠스를 놓친 글라버는 병사의 수가 적은 것을 아쉬워하며서, 세피우스가 병사들을 제공해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글라버의 부관은 글라버에게 세피우스를 만나보라고 제안한다. 이때 루크레시아가 나타나서 신에게 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말한다. 글라버는 제사를 허락하고 세피우스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다.

 

 

스파르타쿠스 일행은 남쪽으로 떠나 한 저택을 급습하고 그 집의 노예들을 해방시킨다. 크릭서스는 집의 주인과 은밀히 대화하면서 네비아의 행방을 알아내려고 하고 그 집의 주인은 수레에 실어서 어디론가 보냈다고 말한다. 결국 그 주인은 크릭서스에게 죽임을 당한다.

 

 

크릭서스의 부하인 라스코스는 그 집의 여자 노예에게 관심을 보이다가 미라에게 한 소리 듣고 물러나는데, 그 여자 노예는 스파르타쿠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아그론은 스파르타쿠스에게 12명 정도 중무장할 수 있는 노예를 확보했다고 말한다. 스파르타쿠스는 단지 수레에 실려서 팔려간 네비아를 찾는 것은 모래밭에서 바늘 찾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포기하지 말라고 크릭서스에게 말한다. 계속 크릭서스의 애인 문제를 떠맡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아그론에게 스파르타쿠스는 자신도 예전에 크릭서스와 같은 경험을 했다며 크릭서스를 변호한다.

 

 

스파르타쿠스는 집에 있던 노예들을 해방시키면서 선택을 강요하지는 않겠다고 말한다. 노예신세의 몸으로 그동안 너희는 학대 받았다. 목을 조여놨던 목걸이는 더 이상 없을 것이며, 너희들의 목숨 또한 앗아가지 않을 것이다. 형제들과 함께 가자.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거다. 우릴 조롱하며 개처럼 취급했던 로마놈들은 피를 흘리게 될 것이다.”

 

 

바티아투스의 집에서 목욕을 하던 일리시아는 다시금 가면을 쓰고 스파르타쿠스와 관계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흥분한다.

 

이때 글라버가 나타나서 일리시아에게 루크레시아가 집을 정화시킬 의식과 적을 불러올 의식을 하는데 함께 준비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루크레시아의 의식이 하등의 쓸모가 없다고 말하는 일리시아에게 글라버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자신이 스파르타쿠스를 잡고 로마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믿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미라와 오붓한 시간을 맞이한 스파르타쿠스는 갑자기 그 집의 노예였던 타이베리우스의 공격을 받는다. 자신은 나름 노예로서 지위와 존경을 받았었는데 스파르타쿠스 일행이 그걸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크릭서스는 배신자를 죽여야 한다고 하지만 스파르타쿠스는 타이베리우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

 

“노예 짓 말고 아무 것도 모르던 애야. 그러니 노예 사슬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거라구.”

 

 

스파르타쿠스는 자신들에게 합류하기를 거절하는 노예들을 죽이면 공포와 죽음으로 위협해서 합류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로마인들과 똑같아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지하검투장에서 오에노마우스는 자신의 과거를 계속 떠올리며 결투를 계속한다. 과거의 티투스 바티아투스는 그에게 목표의식을 가지라고 충고했었다. 그런데 지금의 오에노마우스는 바티아투스 가문이 몰락한 이후 목표의식을 상실한 것이다.

 

“노예나 자유를 갖고 태어난 자들이나 다 자신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단다. 네 목표는 너 혼자 결정하는 거야”(티투스 바티아투스).

 

아도닉서스라는 이름으로 부상을 입고도 승리를 거둔 오에노마우스는 계속해서 자신과 싸울 사람을 붙여달라고 말한다.

 

 

스파르타쿠스는 타이베리우스에게 검술을 가르친다. 주변에서는 한번 물은 개는 다시 이빨을 드러낸다며 타이베리우스를 살려둔 것은 스파르타쿠스의 실수라고 말한다.

 

 

한편 시장에 일리시아와 함께 나온 루크레시아를 알아보는 시장 사람들의 인사를 일일이 받아주는 루크레시아... 이때 세피우스의 여동생이 세피아가 나타나서 자기의 오빠 세피우스와 일리시아의 남편 글라버가 만나고 있다고 말해준다. 그때 시장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루크레시아에게 어떤 사람(아슈르)가 몰래 쪽지를 넘겨주고 떠난다.

 

 

같은 시각 글라버와 세피우스가 만나고 있다. 공공의 적인 스파르타쿠스를 함께 상대하자고 제안하는 글라버의 말을 무시하는 세피우스... 세피우스는 스파르타쿠스가 사고를 칠 때 글라버의 아내 일리시아가 있었다고 말하고 글라버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 자리를 떠났다고 말하는데, 결국 세피우스는 글라버의 부하들이 그곳에 있었다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둘 사이에 험한 말이 오고가고... 세피우스는 글라버의 제안을 거절한다.

 

크릭서스의 부하인 라스코스는 술을 마시다가 처음에 찝쩍거렸던 여자 노예에게 다시금 찝쩍거리고 스파르타쿠스는 그러한 라스코스에게 혼자서 술마시라고 말해준다. 크릭서스는 집안의 노예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준 것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새벽이 되면 움직일 거라고 말한다.

 

 

타이베리우스는 스파르타쿠스를 응시하고 있는데, 그에게 아그론이 다가간다. 그의 이름 타이베리우스와는 달리 시리아 사람인 것을 알게 된 아그론은 자신의 훈련소에 말끝마다 거짓말을 하는 시리아 사람이 있었다고 말해준다(아마도 아슈르). 자신의 동생이 로마인에게 죽었다고 말하는 아그론...

 

한편 라스코스와 여자 노예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미라가 칼을 들고 라스코스를 위협하면서 라스코스는 그 자리를 떠나지만 그 자리는 오히려 여자 노예가 원해서 만든 자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스파르타쿠스가 자신을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라스코스를 통해서 자신을 보호받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바티아투스의 집에서는 루크레시아가 양을 잡아놓고 의식을 치르고 있다. 한편 지하 검투장에서 계속적인 경기로 지쳐있는 오에노마우스는 또 다시 다른 상대와 싸우겠다고 말한다. 그 놈이 날 못 쓰러뜨린다면 날 쓰러뜨릴 다른 놈이나 보내줘.” (아예 죽으려고 작정한 것처럼 보인다) 예전에 오에노마우스는 티투스 바티아투스 주인을 위해 싸우기로 인생의 목표를 정해두었었다. 바티아투스의 가문을 영예롭게 하기 위해 살았던 오에노마우스가 바티아투스 가문의 몰락에 한몫을 했기 때문에 살려는 의지를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계속된 싸움에 지쳐서 쓰러진 오에노마우스를 상대방 검투사가 내려치려고 하는 순간 낯선 괴한의 침입으로 상대방 검투사는 쓰러지고, 낯선 괴한은 오에노마우스를 데리고 그곳을 떠난다.

 

의식을 치루고 있는 루크레시아를 뒤에서 다가가서 칼로 죽이려는 순간 여자 노예가 나타나서 누군가가 찾아왔다고 말한다.

 

한편 스파르타쿠스가 머물고 있는 저택으로 세피우스의 용병 여섯 명 정도가 나타나는데, 스파르타쿠스는 타이베리우스가 그들을 맞이해서 주인이 멀리 떠나있다고 말하도록 시킨다. 타이베리우스는 주인이 없다고 말하고, 세피우스의 용병은 타이베리우스를 유심히 살펴보고 그 저택을 떠나려고 한다. 이때 갑자기 타이베리우스가 떠나려는 용병을 다시 집안으로 불러들인다. 크릭서스는 타이베리우스가 또 다시 배신을 했다며 칼을 들고 용병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한창 전투가 진행될 때 타이베리우스는 뒤에서 스파르타쿠스를 공격하려던 세피우스의 용병을 칼로 찔러서 스파르타쿠스를 구해준다.

 

 

병사들을 그냥 떠나게 놔두지 않았냐고 묻는 크릭서스에게 그 용병이 자신의 목을 보았다고 말하며, 목걸이가 없는 것을 봤기 때문에 그냥 보내면 더 많은 병력을 데리고 왔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름이 타이베리우스가 아니라 나시아라고 말해준다.

 

 

바티아투스의 집에 찾아온 손님은 아슈르였고, 그는 지하검투장에서 죽음의 혈투를 벌이고 스스로 검투장에서 죽음을 선택했던 오에노마우스를 붙잡아서 글라버에게 데리고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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