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 발언 원희룡 부인, 의사면허 취소해야

소시오패스 발언 원희룡 부인, 의사면허 취소해야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전 제주도지사)의 아내이자 정신과 의사인 강윤형 씨가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소시오패스 경향이 있다. 정신과적으로 안티소셜(반사회적)이라고 이야기한다”는 언급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것에 대해서 친여 성향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SNS를 통해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강윤형 씨를 제명하고 ‘의사 면허 취소’도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일단 황교익 씨의 주장은 자신이 직접 진료하지 않은 인물의 정신적 상태에 대해서 전문가적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이것은 ‘201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한 의사를 제명하면서 내놓은 이유’라고 소개했다. 2018년의 기준으로는 강 씨의 면허 취소가 합당하다는 주장이다.

 

나아가 이런 의료 윤리를 어긴 의사가 계속 진료 행위를 하는 것은 시민을 위험에 빠드리는 일이라고 경고하였다. 비전문적인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사람에 대해서 이런 저런 주장을 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런데 그 분야의 전문가가 하는 말은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파급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번 원희룡의 아내의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