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시즌 1] 제14회 : 마왕의 탄생 2
강권주(이하나) 센터장은 무진혁(장혁)에게 모태구(김재욱)의 목소리가 은형동 사건 진범의 목소리와 똑같다고 말한다. 이에 무진혁은 성운통운 모태구 사장에게 곧 증거를 수집해서 체포하겠다고 선언한다.
판타지아 술집 살인사건 때문에 참고인 조사를 받고가는 모태구를 보면서, 무진혁과 강권주는 모태구가 모회장의 돈, 권력, 힘의 보호 아래 그동안 살인 행각을 벌여왔으며 성서를 이용해서 자기 스스로가 신이라 믿는 척하며 살인을 놀이로 즐기는 ‘권력형 살인마’라고 확신한다.
권력형 살인마 : 피해자의 삶과 죽음에 대해 절대적인 통제권이 있음을 과시하며 대부분 피해자를 고문하고 살해하는 과정을 즐긴다.
성운통운 모 회장은 박은철 검사가 이끄는 검찰 특수부를 성운경찰서로 보내서 강력반 압수수색을 실시하도록 하고, 박은철 검사는 골든타임팀 해체 및 무진혁 팀장의 근신 징계를 내린다.
한편 장경학 계장(이해영)은 이틀 전 심대식(백성현)이 통화를 들었다고 했지만 자신은 그날 프락치와 통화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대식이가 남상태 가방을 일부러 증거분석실에 갖다 놓았으며 대식이 아버지가 예전에 성운통운 버스기사였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심대식은 오랜만에 요양원으로 아버지를 찾아간다. 그가 장 계장 말대로 경찰서의 정보를 외부로 흘린 사람이었다. 심대식의 아버지는 무진혁 팀장에게 예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면서 심대식에게 사람이라면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무진혁과 통화를 하던 모태구는 강권주의 집에 침입할 것을 암시하고 무진혁은 다른 경찰들과 함께 강권주의 집으로 향한다. 모태구는 사진과 머리카락이 담긴 상자를 놓아두고 강권주를 유인하지만 경찰이 들이닥쳐서 강권주를 죽이지는 못한다.
모태구는 공철환을 비롯한 노숙자들을 운동상대라는 명목으로 유혹하여 꾸준히 살해해왔다. 무진혁과 강권주는 그 살육의 장소를 추적하고 있었다. 강권주는 무진혁의 아내 허지혜의 녹음파일에서 허지혜의 음성을 지웠음에도 음성이 계속 살아있는 점을 착안하고 그것이 메아리임을 알게 되었고, 장소가 바닷가 밀폐된 공간이라고 유추한다. 무진혁은 GP장물 회수했을 때 컨테이너 대여 비용이 많이 들었다는 점을 떠올리며, 모태구가 항구의 컨테이너를 대여해서 사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허지혜는 이 장소를 알게 되어 살해당했을 것이다.
남상태가 대여한 컨테이너를 하나하나 수색하던 무진혁은 피범벅이 된 컨테이너를 찾아내었고 경찰지원 및 감식반을 요청한다.
수림동 민자도로 및 복합버스터미널 건설 협약식이 열리는 날. 수림동 행사장에 나타난 무진혁은 모태구에게 쇠공을 숨긴 공간을 말하라고 압박을 가한다.
“무진혁 팀장님은 패기는 좋은데 너무 많은 걸 보고 사시는 것 같아요. 적당히 보고 적당히 듣고 적당히 받아쳐먹고 살면 그렇게 살면 참 쉬운데. 누가 칭찬이라도 해 준대요?” (모태구)
한편, 성운통운 버스기사 박씨는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 브레이크가 이상하다며 정비를 요청했지만, 묵살당하고 그냥 버스 운전길에 오르게 되었는데, 그날따라 성운시 민자도로 공사가 급하게 시작되는 바람에 버스는 노선을 비포장도로로 변경해서 운행하게 된다. 결국 버스는 브레이크가 고장난채 전복되는 사고가 나고 버스 안 승객들은 크게 다쳐서 119와 112에 신고접수가 들어온다.
엔진쪽에서 가스새는 소리를 들은 강권주는 도로가 막혀서 소방치와 구급차 도착이 늦어지자 무진혁을 불러서 가스폭발의 위험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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