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18] 동학1 - 남도퍼레이드(황토현&황룡촌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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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유투브]/[황현필 한국사]

[근대18] 동학1 - 남도퍼레이드(황토현&황룡촌 전투)

by [수호천사]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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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18] 동학1 - 남도퍼레이드(황토현&황룡촌 전투)

 

 

아프고 슬픈 역사이지만 자랑스러운 역사 ‘동학농민운동’

 

18941월에 고부군수 조병갑의 폭정에 저항하여 고부민란이 발생하였다. 조정에서는 안핵사 이용태(1854~1922)를 파견해서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하였는데, 이용태는 조병갑 편을 들면서 전봉준을 잡아들이라고 명령을 하였다. 이에 전봉준과 김개남, 손화중 등이 3월에 백산에서 모였는데 이때 8천명이 모였다고 한다. 이들의 구호는 ‘보국안민’, ‘제폭구민’이었으며 주동자가 누군지 모르게 하기위해서 ‘사발통문’을 이용하였다.

 

 

[전봉준의 격문]
우리가 의()를 들어 여기에 이르렀음은 그 본의가 결코 다른 데 있지 아니하고, 창생을 도탄 중에서 건지고 국가를 반석 위에대 두자 함이다.
안으로는 탐학한 관리의 머리를 베고, 밖으로는 횡포한 강적의 무리를 쫓아 내몰고자 함이라.
양반과 부호 앞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민중들과 방백과 수령의 밑에서 굴욕을 받고 있는 소리(小吏)들은 우리와 같이 원한이 깊은 자이라.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이 시각으로 일어서라. 만일, 기회를 잃으면 후회하여도 미치지 못하리라.

 

[농민군 4대 강령]

  1. 사람을 죽이거나 가축을 잡아 먹지 말라.
  2. 충효를 다하여 세상을 구하고 백성을 편안케 하라.
  3. 일본 오랑캐를 몰아내고 나라의 정치를 깨끗이 한다.
  4. 군대를 몰고 서울로 들어가 권세가와 귀족을 모두 없앤다.

 

 

[동학군 1차 봉기]

 

백산에서 봉기한 동학 농민군은 황토현 전투에서 승리(1894.4.7)하고 남쪽 지방을 돌면서 탐관오리를 몰아내기 시작했다(남도 퍼레이드).

 

그리고 장성에서 관군과 대결하였는데(황룡촌 전투 1894.4.23) 이때 초토사로 내려온 인물이 임오군란 때 민비를 구해냈던 홍계훈(1842~1895)이다. 황룡촌 전투에서 농민군은 장태와 죽창으로 관군을 물리쳤다. (당시 농민군이 얼마나 열악한 무기를 가지고 싸웠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동학군은 전주에 무혈입성하였는데, 장날에 장사꾼으로 위장하고 전주성에 들어가서 접수해 버린 것이다. 전주는 조선왕조를 세운 이성계의 뿌리와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전주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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