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12화 - 하나씩 드러나는 구선원의 추악한 진실! (줄거리 & 스포)
상미 엄마 김보은은 구선원을 빠져나오려고 도망치다가 하필이면 강은실 사도에게 붙잡히게 된다. 강은실 사도는 상미 엄마를 방으로 데리고 와서 ‘약기운이 떨어졌다’는 말을 하면서 신경안정제를 주사한다.
이때 상미가 김보은의 방으로 들어와서 강은실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빈다. 강은실 사도는 임상미가 영적으로 깨끗하지 못한 상태라 김보은에게 사탄 마귀가 들어왔다며, 김보은이 불기도를 받고 싶게 하지 않으려면 새하늘님을 온전히 믿으라고 말한다. 상미는 엄마 때문에 순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
그날, 구선원 예배에서는 귀신 들린 사람이 등장하고 영부 백정기에 의해 귀신을 쫓아내는 퍼포먼스가 진행이 되었다. 신도들은 이것을 보고 더욱 영부 백정기를 환호하게 된다.
석동철은 조완태에게 새신자들은 언제쯤 영부를 만날 수 있냐고 묻는다. 조완태는 영부가 특별한 사람이라 아무런 수련 없이 그냥 바라보게 되면 눈이 멀 수도 있으니 영성수련을 한 후에 만날 수 있다고 대답한다. (딱 봐도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이걸 믿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을 듯) 조완태는 합숙비와 교육은 구선원에서 무료로 진행해 주지만, 새하늘님께 바칠 입학예물과 수료예물을 각각 100만원씩 200만원이 필요하다고 말해준다.
화장실로 간다고 자리를 벗어난 석동철은 임상미가 개인기도실에 있어서 만날 수 없다는 말을 기억하고는 개인기도실를 찾다가 뭔가 사람들의 흐느끼는 소리 같은 것을 듣게 된다. 이때 백정기가 석동철의 뒤에서 나타나서 말을 건넨다.
“어린 형제님은 가슴 속에 뜨거운 분노를 안고 사는 군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러니 이제 새하늘님에게 다 내려놓으세요. 그래야 형제님의 영혼이 자유로워집니다.”
뭐 의심하지 않고 들으면 좋은 덕담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석동철은 백정기의 말에 감명받은 척하면서 “어떻게 하면 됩니까?”라고 질문을 하게 된다.
임상미는 홍소린 기자를 은밀히 만나서 강은실 집사가 자신의 엄마에게 뭔가 이상한 주사를 놓았다고 말해준다. 그것이 동물에게 쓰이는 강력 진정제라서 증거를 잡으면 법적 처벌도 될거라며 찾아본다고 말한다. (홍소린은 새신도라면 감시를 덜 받으니 가능하겠다며 석동철에게 약을 찾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러나 석동철은 그 증거를 발견해내지 못한다.
다음날 약초를 캐러 뒷산에 올랐던 사람이 사람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출동한 경찰은 몇 달전 실종신고가 되어 있던 여고생(김해은)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주위를 둘러보던 이강수 형사는 근처에 교회건물을 발견하는데 그곳이 바로 구선원이라는 곳이었다. 이 형사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된다. 이 형사는 경찰서로 돌아가려다 우선 구선원에 들러 여러가지를 물어본다.
이강수 형사는 임상미를 가둔 적이 있느냐? 성관계를 강요한 적이 있느냐? 임상미와 백정기가 결혼을 하려고 하느냐? 등을 물어보았는데, 역시나 상미의 아버지 임주호가 나서서 백정기를 변호하였다. 임상미가 잠시후에 나타나서 강제 결혼이 아니고 감금당한 것도 아니며 자신이 좋아서 여기에 있는거라고 말한다. 이강수 형자는 지난번과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 상미를 이상하게 생각한다.
한편 상환이 친구가 올린 구선원 영상에 대해서 누군가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왔는데 구선원 모양의 십자가가 들어있는 사진이었다. 상환이와 친구들은 제보 사진 속의 소녀를 추적하는데 역시 짱깨 배달형의 정보를 토대로 실마리를 찾게 된다.
경찰서로 돌아가려던 이 형사는 구선원에 한용민 군수가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권력층이랑 다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고 더 수상하게 생각한다. 이 형사가 죽은 여고생의 주변을 탐문하는데 죽기 전에 구원배 타야 한다고 200만원 달라고 할머니와 다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군수는 영부가 있는 사무실에서 당최고위원인 박의원을 만난다. 정치적으로 박의원에게 잘보이려고 구선원의 성도가 된 것이다.
강은실이 새신도들을 교육하는 틈을 타서 임상미는 강은실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자신이 예전에 빼앗겼던 핸드폰을 들고 나온다.
영부가 상미를 호출했는데, 상미는 엄마가 위험해질까봐 사람들 앞에서 연기한 걸 다 알면서 왜 친한척 하냐고 몰아붙인다. 그런 상미에게 예전에 자신의 집에 봉사오던 여고생이 있었는데 자신이 성급하게 굴었다가 자살했다고 하면서 이번에는 느긋하게 기다릴거라고 말한다.
“과거 영이 맑고 깨끗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너무도 급해 그 소녀를 자살하게 만들었죠. 과일은 영글수로고 달고 맛있는데 말이죠. 상미양을 보는 순간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실패하면 안되겠다.”
갑자기 영미를 힘으로 제압해서 바닥에 눕히면서 “여기서 널 구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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