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독도의 날’을 아시나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이날은 대한제국 당시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 있다.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하였고, 2005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8년 8월 27일에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고 한다. 독도는 대한민국 정부의 소유로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있는 섬이다. 총 면적 187,554㎡로 경제적인 측면과 지정학적인 면에서 매우 높은 가치가 있는 섬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의 지증왕 때 이사부가 우산국을 점령하면서 알려진 독도는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 등으로 불려졌다. 조선 성종 때 섬이 3개의 ..

옛 말에 ‘방귀뀐 놈이 성낸다’는 말이 있다. 아내의 소시오패스 발언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사과를 거부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25일 오전에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이재명 후보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배임의혹’에 대한 수사요구서와 국정감사에서 위증과 범죄이익 환수를 위한 고발장을 직접 제출하였다. 원희룡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가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주장하였는데, 그가 말하는 ‘전대미문’의 수준은 어떤 것인지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최선의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기에 소시오패스 발언에 대해서 여론이 더 이상 악화되기 전에 대장동 게이트로 맞불을 놓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KT 인터넷 먹통, 디도스(DDos) 공격은 아니라고 중간 발표하였다. 25일 오전 11시부터 KT의 유ㆍ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였다. 요즘처럼 비대면 수업이 한창인 상황에서 통신 장애는 상당한 혼란을 가져오기 때문에 사람들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일단 KT에서는 “11시경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으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다”고 하였지만 나중에 디도스 공격은 아니며 “DNS 응답 지연이 원인”이라고 수정하여 발표하였다. 빠른 인터넷 속도에 적응된 네티즌들에게는 이런 접속장애가 상당히 신경쓰이게 될 것이며, 이러다가 대규모로 다른 통신업체로 옮겨갈 수도 있기 때문에 향후 이런 상황에 대한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계 0.17% 존재한다는 인터섹슈얼 인간은 태어날 때 남자 혹은 여자로 태어난다고 한다. 그런데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가 존재한다.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를 모두 가지고 태어나거나 남성과 여성 생식기가 일반적이지 않게 합쳐져서 태어나는 아기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를 인터섹슈얼(Ambiguous genitalia, 모호한 생식기, 간성)이라고 한다. 원래 대부분의 인터인터섹슈얼은 태어나자마자 산부인과에서 쉽게 발견하게 되고 의사와 부모의 결정하에서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제거하게 된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남성으로 결정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쉽다고 한다. 이것은 아이의 뇌가 여성인지 남성인지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뇌와 몸이 맞지 않았을 때 본인의 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트랜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프리미어리그 4호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되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4호골로 팀내 최다득점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에 위치한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0분에 넬슨 세메두의 낮은 크로스가 히메네즈를 맞고 흐르자 황희찬이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후반 막판에 PK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황희찬은 시즌 4호골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와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RB라이프치히에서 교체 자원으로만 활약하던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

정작 아내는 사과했는데 원희룡 후보는 사과하지 않는다? ‘소시오패스’ 발언 원희룡 부인, 구두 경고 먹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다고 발언한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아내 강윤형 씨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구두 경고를 받았다. 22일 의료전문매체 청년의사는 학회 임기영 윤리위원장의 통화를 바탕으로 “내부적으로 논의했고 본인에게 직접 연락해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본인도 실수했다며 죄송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제명당할 수도 있는 강윤형 씨의 발언 신경정신의학회는 직접 진료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정신과적으로 진단을 내리고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히는 것은 ‘의료윤리 위반’으로 규정해서 징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18년 정신과 전문의가 SNS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