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 현명한 왕이 신하들을 불러놓고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대들이 나를 위해 '세기의 지혜'를 모아 주었으면 하오. 우린 그것을 후손에게 물려줄 것이오." 석학들은 오랜 기간의 연구 끝에 12권의 책을 완성해 왕 앞에 내어 놓았습니다. 왕은 그 책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훌륭한 내용이오. 그렇지만 너무 분량이 많소. 사람들이 읽지 않을까 염려되니 내용을 요약하시오." 다시금 학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결과 12권의 책을 1권의 책으로 줄여 왕께 보고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더 요약할 것을 요구받고 한 페이지로, 한 문단으로, 그리고 결국은 한 문장으로 줄였습니다. 그 문장을 본 왕은 의기양양해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진실로 '세기의 지혜'입니다. 세계 각 처의 모..
신앙생활을 잘 하며 늘 기도하는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 하나는 결혼 후 10년이 지나도록 자녀가 생기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은 두 사람뿐 아니라 온 교회의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결혼 12년 만에 부인의 태중에 아기가 생겼습니다. 두 부부는 너무나 기뻐했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출산의 날을 기다렸습니다. 아! 그런데 아기를 낳고 보니 보기 흉한 기형아였습니다. 그 충격과 절망감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부인은 병원에 남아 있고 남편은 돌아가고 그렇게 충격의 그날 밤이 지나갔습니다. 밤새 잠도 못 자고 울어서 눈이 툰퉁 부어있는 아내에게 다음날 아침 남편이 와서 말했습니다. "여보, 낙심하지 마오! 내가 지난 밤 교회에 가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뜻을 깨달..
한 랍비가 말했다. "내일 아침에 여섯명이서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려 하니 모두 모여 주시오!" 그러나 이튿날 아침에 모인 사람은 일곱이었다. 부르지도 않은 사람이 한 명 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랍비는 그들을 향해 청했다. "여기에 나올 까닭이 없는 사람은 돌아가시오!" 그러자 그 중에서 꼭 참석해야 할 유명한 사람이 선뜻 일어서서 나갔다. 만일 부름을 받지 않았다든가, 무언가 잘못 알고 온 사람이 있었다면, 그에게 굴욕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서...... ==>> 최형락, [종교교육예화 2] 中에서
어느 아버지와 아들이 어머니와 아내의 권고로 처음으로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지루하고 낯설은 예배가 끝난 후 그 여인이 남편과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예배시간에 은혜를 받은 게 없더냐?" 남편은 퉁명스럽게 무슨 말인지 설교도 못알아 듣겠고 아무 감동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때 어린 아들이 한참 생각하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엄마, 설교가 뭔지 은혜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단 한 가지 깨달은 게 있어요. 예배당 앞에 큰 더하기표가 있는 것을 보고, 아! 예수 믿으면 많은 것을 보태어 주시는가 보구나! 예수는 '큰 더하기'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가인 루벤스가 대 작품을 안성하고 만족한 마음으로 잠시 기분을 전환시키고자 산보를 나갔다. 그러자 제자들이 앞을 다투어 그의 작품을 보려고 루벤스의 화실로 뛰어들었다. 그러다가 서로 떠밀리는 바람에 앞에 있던 한 제자가 넘어지면서 채 마르지도 않은 그림을 쓰러뜨려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제자들은 서로 입을 다물고 갈팡질팡 할뿐이었다. 스승이 오랜 시일을 두고 온갖 노력끝에 완성시킨 작품이 못쓰게 되었으니 서로 얼굴만 쳐다볼 뿐 속수무책이었던 것이다. 그때 제자 중 한 사람이 붓을 들더니 대담하게 그림의 여기저기를 수정하였다. 이윽고 산책을 끝낸 루벤스가 집에 돌아와 이 광경을 보았다. 그가 그 그림 앞에서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는 동안 제자들은 뒤에 지켜서서 금방 떨어질 벼락을 기다리느라고 머..
한 소년이 하늘 높이 연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이 아주 높이 올라가는 바람에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그 소년을 쳐다보며 "연이 어디 있는지 안 보이는구나. 너는 아니?"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그럼요. 이 줄을 잡아보세요. 팽팽하잖아요. 연은 보이지 않지만 저 위쪽에서 푸른 하늘을 날고 있어요. 줄을 통해 연이 날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연줄을 당겨보면 팽팽하기 때문입니다(어느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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