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의 휴대전화를 풀기위해 이스라엘로?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풀기 위해 아이폰 포렌식 업체가 있는 이스라엘로 보낼 수 있다고 아주경제가 보도하였다. 검찰 관계자 발언을 인용한 보도인데, 이것에 대해서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은 “수사기밀 유출”이라며 강력 반발했다고 한다.
한 검사장은 14일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오늘 아주경제 보도는 검찰이 아니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수사기밀과 수사계획을 검찰 관계자 발로 명시해 단독으로 보도한 것”이라며 “그 경위를 밝히고 유출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지껏 휴대폰을 풀지못해서 수사에 난항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뭐라도 해야 한다는 것에 국민의 대다수는 환영할 것이다.
딱 맞는 비유는 아니지만 도둑놈이 훔쳐갔다고 생각하는 돈이 들어 있는 금고를 열기위해서 열쇠 전문업체로 금고를 가져가려고 하는데, 도둑놈이 금고 가져가려는 걸 소문냈다고 게거품을 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한동훈 검사장은 윤석열 전 총장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도 불쾌함을 내비쳤으며, ‘고발장’ 문제와 무관함에도 무리하게 엮어넣기식 주장을 한 추미애 전 장관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진행된 소위 ‘검언유착’ 공작은 기자들에게도 모두 전부 무죄가 선고되는 등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것은 심증은 너무나 많은데 물증이 없고, 물증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지금 한동훈 검사장이 갖고 있던 휴대폰이기에 더더욱 이 말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장인 것 같다.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석열은 박지원이 (윤우진 사건에 대해서) 진짜로 공개하기를 바라는 걸까? (0) | 2021.09.15 |
---|---|
메시지가 아닌 메신저에 집중하려는 언론들 (0) | 2021.09.15 |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활동복귀? (0) | 2021.09.14 |
‘캐스퍼’ 1호차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0) | 2021.09.14 |
박지원 국정원장이 언급한 윤석열의 아킬레스건? (0) | 2021.09.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