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982년 3월 28일(일), 서울] OB 9-2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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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982년 3월 28일(일), 서울] OB 9-2 MBC

by [수호천사]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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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982328(), 서울] OB 9-2 MBC


1 2 3 4 5 6 7 8 9 점수
OB 0 1 0 0 3 1 1 0 3 9
MBC 1 0 0 0 1 0 0 0 0 2

 

[투수]

    OB : 박철순

    MBC : 이광권, 하기룡(3), 정순명(9)

[홈런]

    OB : 이홍범(1, 6), 신경식(2, 9), 양세종(1, 9)

 

[내용]

OB 박철순 프로야구 첫 완투승을 기록하였다. 9회에는 OB의 신경식과 양세종이 랑데부 홈런을 기록하였다. OB5번 타자 신경식은 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하였다.

2년만에 미국에서 돌아와 서울운동장 마운드에 선 박철순은 1회말 백인천에게 2루타를 맞고 첫 실점 하였으나 2회부터 강속구로 정면대결하여 9회까지 2안타만 허용하였다.

OB5회초 23루에서 3번 타자 윤동균의 중전적시타로 1:1의 균형을 깬 뒤 계속된 21, 2루 때 5번 타자 신경식이 우익선상을 뚫는 3루타를 때려 4:1로 앞서 나갔다.

이날 경기 후 OB 선수들의 사인을 받으려는 어린이들이 덕아웃으로 몰려들면서 OB 선수석은 난장판이 됐다. 이 혼란 속에 여러 가지 야구 도구를 잃은 OB 김영덕 감독은 어린이들에게 질서있는 관전 태도를 익혀주는 일이 시급하다고 아쉬워했다. OB 선수들은 MBC를 이긴 자축연을 세종호텔 한식부페식당에서 가졌으나 감독과 선수들이 술을 멀리한 탓에 콜라로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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