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 1] 제6화 : 고립된 상주,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는 서비...

[킹덤 시즌 1] 제6화 : 고립된 상주,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는 서비...

 

조학주는 궁궐의 연못에서 중전과 대화를 나눈다. 중전은 경상도에서 바치는 곡식과 진상품을 포기할 것이냐고 묻는데, 조학주는 권력이란 눈앞의 이익이 아닌 자신에게 대항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연못 안에 시신이 몇 구가 있을 것 같으냐? 이 안에 시신이 몇 구가 있건 몇십 구가 있건 그 누구도 내게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권력이다.”

 

 

한편 상주에 내금위장이 나타나 세자를 포박하려고 할 때, 안현대감이 나타나 확실한 세자의 편임을 증명한다. 안현대감은 망설임 없이 세자를 잡으러 온 내금위 군사들을 죽여버린다. 그리고 세자에게 이런 말을 한다.

 

“저하가 이쪽으로 향하실 테니, 내금위장이 도착할 때까지 감금해 달라 했습니다. 저하의 일행 중에 조학주 사람이 있습니다.”

 

상주 외곽의 성 밖에서 피난 온 백성들을 받아들이자는 세자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상주 목사의 갈등이 있었다. 세자는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 상주 목사를 파직하고 자신이 직접 상주를 이끌어가기 시작한다.

 

 

한양에서 임산부들 중 한 명이 아기를 낳게 되었는데, 아기의 울음이 그친 후 산모와 아기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한편 중전은 임신을 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포대기를 싸서 배에 묶어 놓은 것이 드러난다.

 

상주에서 서비와 조범팔은 약초를 찾아 산으로 가는데 출입금지 구역으로 가게 된다. 조범팔은 그곳의 이름이 언골이라고 알려준다. 서비는 이승희 의원의 병상 일지에 있던 ‘언골’을 떠올린다.

 

 

언골에서 서비와 조범팔은 생사초를 발견한다. 그런데 이때 누군가 그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한편 안현대감은 상주에서 병사들에게 사격을 가르치는 영신이 수망골 출신이라는 것을 듣는데, 뭔가 수망촌에 대해서 알고 있는 눈치였다.

 

문경새제 1관문에 조학주가 금괴를 들고 나타난다. 금괴에 좀비 한 명을 담아서 내려온 듯 하다. 밤새 좀비가 공격할 것을 대비한 상주의 안현대감과 이창 일행은 날이 새자 안심을 한다. 그런데 멀리서 지켜보던 조학주 대감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끝났다 생각하느냐...”

 

 

바로 그때 하늘의 새 떼들이 이상한 움직임을 보인다. 그리고 땅이 흔들린다. 언골에서 좀비들이 해가 떴음에도 활동하는 것을 보고 서비는 좀비들은 햇빛을 두려워해서 숨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온도를 두려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해가 떴음에도 몰려오는 좀비들을 보고 사람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