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시즌 2] 제2화 : 좀비가 된 왕의 머리를 베고 역적으로 몰린 세자
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이야기]/[한국 드라마 리뷰]

[킹덤 시즌 2] 제2화 : 좀비가 된 왕의 머리를 베고 역적으로 몰린 세자

by [수호천사] 2021. 10. 2.
반응형

[킹덤 시즌 2] 제2화 : 좀비가 된 왕의 머리를 베고 역적으로 몰린 세자

 

이창, 무영, 영신, 그리고 안현의 가노들이 조학주를 제거하기 위해 문경새재로 향한다. 생각보다 쉽게 문경새재로 들어가는데 영신은 군사들의 숫자가 적은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수비하는 군사들을 상대하는 동안 이창은 조학주가 있는 건물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곳에는 조학주가 아닌 좀비가 되어 있는 왕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창이 건물로 들어서자 밖에서 문이 잠겼버렸다. 이것은 조학주가 미리 예상하고 파놓은 함정이었다. 이창은 왕의 머리를 베면 역적이 되고, 왕에게 물리면 좀비가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다.

 

세자 이창이 건물 안에서 왕과 대치하고 있을 때 밖에서 무영과 영신은 매복해 있던 중앙군에게 포위가 되어버린다. 이때 세자가 있는 건물로 향하던 안현은 건물 밖에서 조학주와 대면한다. 조학주는 안에 왕이 있다고 말한다.

 

 

조학주는 왕이 친히 세자를 벌하러 문경새재까지 내려왔다고 하지만 안현은 조학주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조학주는 3년 전의 일을 들먹이며 안현을 협박하였다. 그러나 안현은 굴하지 않고 조선의 왕은 이창이라고 말한다. 안현이 세자가 있는 건물의 문을 열기 위해 등을 보였을 때 조학주의 명령에 따라 조총부대가 안현에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 안현은 총을 맞으면서도 세자가 있는 건물의 잠긴 문을 열었다.

 

 

문이 열리는 순간, 안에서는 괴물이 된 왕의 머리가 떨어지고 있었다. 세자 이창이 결국 좀비가 된 왕의 머리를 벤 것이다. 세자가 자신이 임금인 아버지의 목을 베었다고 하며 정신줄을 놓으려고 하는데, 안현은 쓰러져가면서 조선의 왕은 이제 이창이라고 말하며 죽는다. 떨어진 왕의 목에 절을 한 조학주가 왕의 목을 군사들에게 보여주면서 세자와 그의 무리들을 잡아들이라고 명령한다.

 

한편 한양 어영청의 어영대장은 해원 조씨의 힘을 잘 알고 있지만 여인들이 잡혀있다는 계비의 사가를 조사하려고 한다. 어영청이 조사한다는 소식을 들은 계비의 사가 내선재에서는 급하게 인부들이 가마를 끌고 이동하고 있었다. 내선재에 들이닥친 어영대장은 오는 길목에서 마주친 가마들을 수상히 여기고 추격해서 그들을 잡게 된다. 가마 안에는 시신이 있었는데 임산부들은 칼에 찔려 죽었고 계집아이들은 모두 목에 졸려 죽어있었다. 범인이 사내 아이를 원하고 있었다는 것이 명백해지는 상황이었다.

 

그때 궁궐 전체에 왕이 죽었다는 나팔이 울린다. 왕이 죽었다고 공식적으로 알리자 모든 신하들이 통곡하면서 왕의 죽음을 슬퍼한다.

 

모두가 왕의 죽음을 슬퍼하는 동안 허름한 수레에 실린 안현대감의 시신을 강윤(중앙군 대장)은 역적이 아닌 귀족의 신분에 맞게 장례를 치루라고 명령한다. 그러는 사이에 한양에서 계비는 가짜로 아기를 낳기 시작한다.

 

문경새재의 허름한 창고에 갇혀있는 창은 자신을 치료하는 명목으로 창과 접촉하고 있던 서비에게 바닥에 글씨를 쓰면서 뭔가를 지시한다. 한편 옥 안에 갇혀있던 영신과 가노들은 복수를 해야 한다는 결의에 차 있었다. (영신은 가족의 복수를 언급한다. 과거에 가족이 어떤 일에 연루되어 있었음을 암시하는 것 같다)

 

문경새재에서 조학주는 한양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영신과 가노들은 정예군답게 자신들을 끌고가려는 군사들을 제압하고 조학주가 있는 곳까지 나아간다. 영신이 조학주를 겨누고 총을 쏘았지만 조학주가 아닌 조학주 옆의 내금위 군사가 맞으며 피가 조학주의 얼굴에 튀었다.

 

 

결국 영신과 가노들은 군사들에 의해 제압을 당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진지 뒤에서 군졸들의 비명이 들리 시작한다. 진영 뒤에서 괴물이 된 안현이 나타난 것이다.

 

 

안현은 죽기 전에 자신이 죽으면 자신을 괴물로 만들어달라고 유언을 했었고, 그런 유언에 따라 창은 서비에게 부탁해서 안현을 괴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피 냄새에 괴물 답게 안현은 내금위 군사의 피가 튄 조학주에게 달려들었고, 결국 조학주는 안현에게 살이 뜯기게 된다.

 

728x90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