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3-1] 정몽주 VS 정도전 (Feat.이방원) 1편
우왕이 즉위한 뒤에 왕권이 미약했다. 이때 이인임이 권력을 장악했는데 최영과 이성계가 이인임을 몰아내고 권력을 장악했다. 이때 명나라에서 철령위 설치를 통보하자 최영은 요동을 정벌하려고 하고 이성계는 반대를 했다.
이성계가 조민수와 위화도에서 회군하고 최영을 죽이고 권력을 잡은 뒤에 우왕을 폐하고 창왕을 세웠다. 이후 이성계가 조민수를 죽이고 권력을 장악한다. 이성계는 우왕과 창왕이 신돈의 핏줄이라고 하며서 ‘폐가입진’(廢假立眞)을 내세워 우왕과 창왕을 죽여버리고 공양왕(1389~1392)을 왕으로 내세운 후에 절대 권력을 장악한다.
이때 신진사대부는 두 편으로 갈라진다. 이성계와 함께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는 혁명파(역성혁명인 정도전, 조준, 권근 등과 온건파(고려왕조 유지)인 정몽주, 이색, 길재 등이다.
정도전과 정몽주의 같은 점
- 성이 같음
- 향리 집안 출신
- 성리학자(신진사대부)
- 과거급제자
- 성균관 교수
- 이성계의 책사
- 둘 다 이방원에게 죽임을 당함
“태평성대에는 정몽주, 난세에는 정도전”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홍무제, 1368~1398)이 제일 싫어한 인물이 정도전이고, 제일 좋아한 인물이 정몽주이다. 정몽주는 처음 명나라 사신으로 가다가 바다에 빠져 죽을 뻔했다. 다음번에 다시 배를 타고 명나라로 사신으로 갔다. (한번 바다에 빠져 죽을 뻔한 사람은 다시는 배를 타지 않는데, 정몽주는 감수했고 그것을 봉 명나라 홍무제는 정몽주를 극진히 대접한다) 일본에도 사신으로 갔을 때 양아치 해적들인 일본인들도 정몽주를 우러러 보았다고 한다.
당시에 정몽주가 정도전보다 조금 뛰어났던 것 같다. 성균관에서 대제학으로 승진한 정몽주에 대한 별명은 동방이학지조(東方理學之祖)라고 한다. 이후 정도전이 새로운 나라를 개창하기 위한 인물로 선택한 이성계의 책사로 정몽주도 합류해 있었다. 정몽주가 무인의 기질도 있어서 이성계가 정몽주를 무척 아꼈다고 한다.
정몽주의 벼슬은 ‘문하시중’(오늘날의 총리)였다. 당시 이성계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던 신하들이 정몽주 밑으로 모여들었다.
당시에 이방원의 ‘하여가’에 대해서 정몽주는 ‘단심가’를 읊었다고 한다. 이방원은 정몽주가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을 직감하고 그를 선죽교에서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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