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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훌륭한 스승이 있었는데 그 제자 중에는 아주 못된 제자가 하나 있었다. 그런데 그 스승의 말을 잘 알아듣고 성실했던 제자들은 늘 그 못된 제자 때문에 불평불만이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곤 하는 것이었다...
"저런 녀석 때문에 우리의 위신이 깎인단 말이야!"
어느날 제자들은 작당을 하였다. 그리고 스승에게 말하였다.
"선생님, 저 못된 녀석을 집으로 보내시지 않으신다면 저희들이 스승님을 떠나겠습니다."
그러나 스승은 태연하게 말하였다.
"그래... 잘 가거라."
그러자 제자들은 더욱 화가 났다. 그리고는 불평을 털어놓았다.
"아니, 어째서 성실히 선생님의 말씀을 잘 따른 저희들은 냉대하시면서.. 저 못된 놈은 그렇게 너그러이 두둔하시는 겁니까?"
그러자 스승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너희들은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저 녀석은 내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니라..."
결국 제자들은 스승의 높은 도에 머리를 숙이고, 그 못된 제자가 잘 살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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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오셨습니다. 우리들은... 의인보다는 죄인에 더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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