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3화 : 그리운 현실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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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 애니]/[애니 이야기]

이누야샤 3화 : 그리운 현실 세계로

by [수호천사]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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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3화 : 그리운 현실 세계로

 

전편에서 송장 까마귀를 퇴치하다가 사혼의 구슬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금사매는 가영이와 이누야샤가 한 편이 되어 흩어진 사혼의 구슬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목욕탕이 없어서 야외에서 목욕을 하게 된 가영이와 본의 아니게 눈이 마주친 이누야샤는 목욕하는 가영이를 훔쳐봤다는 오해를 받고 (가영이의 진언의 주문으로) 바닥에 고꾸라진다. 금사매는 사혼의 구슬을 알아보는 가영이의 눈과 이누야샤의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해준다.

 

목욕 후에 금강의 무녀복을 입은 가영이의 모습을 본 이누야샤는 금강을 떠올린다. 한편 역발의 유라는 50년 전에 사라진 줄 알았던 사혼의 구슬이 다시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기뻐한다. 마을 사람이 금사매를 찾아와서 자신의 딸이 갑자기 이상해졌다고 하면서 봐달라고 한다. 금사매가 마을 사람과 함께 떠나고 둘만 남은 이누야샤는 갑자기 가영이에게 옷을 벗으라고 말한다. (충분히 오해를 받을 말이다) 가영이가 돌맹이로 이누야샤의 머리통을 내려치게 되고, 이누야샤는 금강의 옷이 자구 뚠에 거슬렸을 뿐이라고 말한다.

 

 

가영이는 이누야샤에게 자꾸 그렇게 시비조로 나오면 함께 다닐 수 없다고 말하는데, 이누야샤는 맘대로 하라고 한다. 결국 가영이는 화가나서 집에 간다고 하면서 교복을 주워들고 떠나려고 한다. 떠나려는 가영이에게 이우야샤는 갈 땐 가더라도 남은 구슬조각을 내놓으라고 말하고, 가영이는 이누야샤에게 앉아!’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버린다.

 

마을에 온 금사매는 누워있는 여자 아이를 보는데 갑자기 아이가 뭔가 홀린 듯 일어나게 되고, 금사매는 그 아이에게 머리카락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때 갑자기 머리카락에 조종당하는 여자 아이가 칼을 휘두르며 금사매를 공격하낟.

 

가영이는 결국 자신이 왔던 우물까지 도착한다. 우물 아래를 내려다보던 가영이는 금사매가 가영이에게 해 준 말이 떠오른다. 금사매는 가영이에게 그 마른 우물이 뼈를 먹는 우물이라고 말해주면서 죽은 요괴들의 시체를 버리던 곳이었다고 말해준 적이 있었다. 무서워서 우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망설이는 가영이는 문득 하늘에 머리카락 한 가닥을 보게 되는데 그 머리카락은 나뭇잎도 잘라버리는 날카로운 머리카락이었다. 그제서야 가영이는 머리카락이 사방에 거미줄처럼 쳐져 있는 것을 알아차린다. 역발의 유라는 가영이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놀란다. (한편 마을로 돌아온 이누야샤는 마을의 여자들이 허공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그 여자들은 낫과 칼을 들고 이누야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역발의 유라는 가영이를 공격해서 사혼의 구슬을 빼앗는다. 구슬이 아니라 조각임을 알게 된 역발의 유라는 나머지 조각이 어디 있냐고 묻지만 가영이는 모른다고 대답한다. 역발의 유라는 그렇다면 더 이상 살려둘 필요가 없다며 공격하였고, 유라의 공격을 피하다가 가영이는 우물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우물 위에서 우물 아래를 쳐다보던 역발의 유라는 가영이가 사라진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이누야샤는 자신을 공격하는 자들이 마을에 사는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부상당한 금사매가 기어나와서 누군가 마을 사람들을 조종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들을 죽이지 말라고 말한다. 가영이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버렸다는 이누야샤의 말을 듣고 금사매는 아이들을 조종하는 진짜 범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금사매는 우선 아이들을 조종하는 머리카락을 끊으라고 하는데 이누야샤의 눈에는 머리카락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머리카락에 의해 묶여서 위기에 처한 이누야샤는 간신히 머리카락을 끊어버린다. 이때 더 많은 마을 사람들이 다시 머리카락에 의해 조종당해서 이누야샤를 공격하려고 나타난다. 이누야샤는 할 수 없이 부상당한 금사매를 데리고 그곳을 피해 도망친다.

 

이누야샤는 금사매가 머리카락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머리카락을 조종하는 자를 찾아내라고 하지만, 금사매는 부상중이라 어쩔 수 없었다. 금사매는 가영이라면 머리카락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며 가영이를 불러오라고 이누야샤에게 말한다.

 

한편 가영이는 우물 안에서 정신을 차렸는데 위에서 할아버지와 동생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다시 현대로 돌아온 가영이에게 할아버지는 사흘동안 어디를 갔었냐고 묻고, 동생은 (금강의 옷을 입고 있는) 가영이에게 옷차림이 뭐냐고 묻는다. 어쨌든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가영이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가영이는 오랜만에 목욕하면서 찌든 때를 벗기며 그동안 꿈과 같은 (그렇지만 생생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다시금 집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서 안심한다. 한편 이누야샤는 부상당한 금사매를 (땅에 묻고 나뭇잎으로 덮어서) 숨겨주고 가영이를 찾아 떠난다. 그런데 그러한 이누야샤의 뒤를 역발이 유라가 조종하는 머리카락들이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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